물 위를 건너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물 위를 건너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놀이공원 나들이에서 항상 방문하는 곳이 동물들이 있는 주토피아인 것 같습니다.
비록 탑승하는 주토피아 어트렉션은 대기시간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하는 곳이 바로 동물원, 주토피아지요.
이번 놀이공원 방문 때에는 도보로 물 위를 건너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주토피아로 바로 연결되어 있는 휴먼스카이를 탑승하고 내려가 봅니다.
휴먼스카이는 글로벌페어(정문지역)에서
타이거 밸리 (호랑이사)로 이동하는 리프트 시설입니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놀이공원 입장 후에도 당일 예약이 가능합니다.
정기권 회원의 경우에는 솜으로 결제하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1인당 결제입니다.
에버랜드 앱의 스마트 예약 > 에버랜드 > 솜# 을 선택하면 예약가능한 상품이 나옵니다.
원하는 날짜와 인원수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예약 완료.
오후 느지막이 방문해서 15시 30분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로스트밸리를 통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로스트밸리는 당시 대기시간이 60분이었네요.^^
예약 시간 10분 전에 대기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방문한 날이 6월 22일이었는데, 6월 21일이 세계 기린의 날이었네요.^^
리버 트레인 어드벤처는 차량을 탑승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집결장소로 가니, 예약내역을 확인하고 차량 탑승 대기장소로 안내받았습니다.
시원하고 넓은 공간에 물품보관함까지 비치되어 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에는 당일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과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순환 버스 탑승 전, 예약 시에 전송받은 QR코드를 스캔해야 합니다.
순환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요.
예약한 시간에 입장은 하되, 퇴장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순환 버스는 옛 사파리 버스를 활용하고 있군요.
백호버스에 탑승하고 출발~
출발과 동시에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에 대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더불어 차량이 지나는 길목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시네요.
오직 주토피아 사육사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인데요.
주토피아의 뒷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디스커버리 센터라는 건물에 도착하고, 입장을 하니 2층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띈 타우룸...
전시공간이었는데요. 나올 때 보기로 하고 야외로 먼저 나가 봅니다.
가장 먼저 타우 브릿지에 도착했습니다.
아래로 보이던 코끼리, 말하는 코끼리로 알려진 코식이예요.
강렬한 햇빛 때문인지 뒷모습만 볼 수 있었네요. ㅠ.ㅠ
하지만 아직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의 여정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타우브릿지에서 바라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의 전경입니다.
예전에 로스트밸리는 수륙양용버스가 운행되던 수로였던 듯합니다.
지금은 육지로만 운행하고 있어 살짝 아쉽긴 하네요.
그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생겨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료여서 더 아쉽네요.ㅋ)
타우브릿지 끝자락에서는 기린을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거리가 멀었단 사실...ㅠ.ㅠ
본격적인 투어를 위해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타우 브릿지를 기준으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은벼리네는 좌측부터 관람했어요.
좌측 끝자락에 도착하니 같은 눈높이에서 코식이를 또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큰 발을 가진 큰고니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코식이를 가까이에서 볼 순 없었습니다만,
리버 트레일 곳곳에 비치된 망원경을 통해 가까이 관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각 동물마다 탐험리더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질문에 친절히 대답도 해주십니다.^^
다시 왔던 방향으로 가봅니다.
타우브릿지를 지나니 길게 이어진 리버 트레일...
물 위를 걷는 기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ㅋ
메인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기린사 바로 앞에 위치한 리버 트레일 간판입니다.
그 뒤로 기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로스트밸리 탐험 차량에서 본 기린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키가 작은 기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거리가 멀어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어요.
리버 트레일을 천천히 걷다 보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야생동물을 만나게 됩니다.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야생 흰 공작입니다.
야생 공작은 호암미술관 정원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계속해서 이동해 봅니다.
리버 트레일 중간중간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바로 그 근처가 야생동물이 있는 구역이에요.
관학과 펠리컨도 만났습니다.
뜨거운 햇빛 때문인지 활동이 많지 않았어요.
그늘에서 혹은 햇빛을 등지고 있는 모습만 봐서 많이 아쉬웠네요.
또 다른 리버 트레일 끝자락에는 오리들이 있었습니다.
리버 트레일을 천천히 둘러보는 동안,
물 건너에는 로스트밸리 탐험버스가 부지런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되돌아 나오다 발견한 포토존의 소품~
아마 기린사 앞의 리버 트레일 간판이 있는 곳이 포토존인 듯...
세계 기린의 날을 맞이하여 앙증맞은 소품이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돌아보는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노란 파라솔 밑에서 쉬어가며 즐겨도 좋을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들린 곳은 타우룸입니다.
로스트밸리에 거주하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전시해 놓은 공간이에요.
전시회장 내부에는 동물들의 뼈 모형부터 변 모형,
그리고 동물의 본능적인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기 위한 인리치먼트에 대한 소개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우룸 입구에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과 사람의 음성을 비교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을 사람의 말과 비교해서
소리 그래프를 통해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우룸 관람까지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와,
버스탑승을 위해 잠시 시원한 대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 위에 띄워진 다리를 자유롭게 걸으며
코끼리, 기린, 하이에나, 일런드,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탐험리더들의 재미있는 애니멀톡을 들으며 동물에 대해 탐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 위를 건너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용인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내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