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은 꼭 먹는다는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홀세일 푸드코트 떡볶이~!
10명 중 8명은 꼭 먹는다는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홀세일 푸드코트 떡볶이~!
지난주, 집 근처에 코스트코홀세일이 신규 오픈하였습니다.
신규 오픈이라 교통지옥을 경험했습니다만,
며칠이 지난 요즘은 그나마 교통 흐름이 괜찮은 것 같아요.^^
평소 단위가 커서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장보기를 꺼려했었는데...
집 근처에 오픈을 했으니 자주 이용할 것 같군요.
게다가 아이들이 커서 먹는 양도 많아졌으니 말입니다.ㅋ
코스트코홀세일 평택점

일찌감치 오픈기념으로 아파트단지내에서 회원가입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수년 전에 인천에서 가입한 이후, 갱신을 안 하고 있었는데...
집 근처이다보니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신규로 발급했어요.
가기 싫다는 아들녀석을 데리고 오랜만에 마트나들이를 감행했어요.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주차는 수월했으나 주차장 진입이 힘들더라고요.
매장 내에도 사람들에 떠밀려 움직이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ㅋ
그럼에도 아들녀석은 오랜만의 마트나들이라 신나게 이것저것 구경하는 눈치였습니다.
물론 사고 싶은것도 많았고요.ㅋㅋㅋ
신규 오픈 이벤트로, 오직 평택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품목들이 있었는데요.
당연 인기가 좋았습니다.
회원당 구매 개수 제한이 걸려 있는 품목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들만 사려 했는데... 이것저것 카트에 담다 보니 물건이 많아졌어요.
계산을 하고 나온 뒤에는 딸아이의 당부로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매장규모에 비해 푸드코트는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었어요.
다 아시겠지만, 푸드코트에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착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지요.ㅋ
리필이 가능한 탄삼음료는 500원이었습니다.
떡볶이보다 더 유명한 핫도그세트가 있었습니다만
딸아이의 당부로 떡볶이를 포장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에요.
그런데 테이블마다 동일하게 보이는 푸드가 바로 떡볶이더라고요.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이니, 가성비 최고의 떡볶이인 듯합니다.
아들 녀석은 떡볶이와 더불어 점보 포크베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대기줄이 있긴 했습니다만, 회전율이 좋더라고요.
포장한 떡볶이 사진을 찍어 딸에게 전송하고, 집으로 향해 봅니다.
오픈 초기여서 전용 주차장 외에 지상의 오피스텔 주차장도 개방을 하고 있는데요.
지상 주차장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지상으로 카트도 이동이 불가해서
직원분들이 일일이 물건을 지상으로 옮겨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코스트코 장바구니는 물론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기본 떡볶이에 김말이튀김과 삶은 계란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3,500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예요.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달짝지근하고 많이 맵지 않은,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었어요.
맵찔이인 아들 녀석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다만, 떡볶이의 떡이 살짝 굳은 느낌이어서... 포장 시에는 다시 한번 데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독서실에서 돌아온 딸아이는 저녁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양이 많아 먹다가 남기기까지 했네요.^^
딸아이는 무난한 떡볶이의 맛으로 나쁘지 않다 평가하네요.
딸아이는 매운맛을 무지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수능이 끝나고 나면, 본인도 꼭 방문할 거라는 말과 함께
다음 방문 때는 다른 음식들을 포장해 달란 요청을 하네요.ㅋ
코스트코홀세일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잊지 말고 푸드코트를 꼭 들려보세요.

10명 중 8명이 꼭 먹는다는 가성비 좋은
전설의 코스트코홀세일 푸드코트 떡볶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