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녀석이 꾹꾹 눌러 쓴 대략난감한 손편지~!
5살 아들녀석이 꾹꾹 눌러 쓴 대략난감한 손편지~! 연말기분을 아직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잦아지는 연말회식자리에서 연말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의 연말회식자리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그리고 그 다음날의 속쓰림...ㅋ 쓰린 속 부여잡고 뒹굴거리다가... 아이엄마가 부재중이여서 아이들에게 부랴부랴 먹을것을 챙겨줬습니다. 무슨 정신으로 식탁을 차렸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그날 밤~ 잠잘 준비를 끝내고 11살 딸아이는 일기를 쓰고 있었어요. 평소 같으면 놀아달라 떼를 썼을텐데... 5살 아들녀석 편지를 쓰겠다며 메모장과 볼펜을 가지고 거실로 옵니다. 메모지를 펼쳐들고 볼펜을 꾹꾹 눌러가며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아직 ..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2017. 12. 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