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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매니아를 둔 아빠! 어쩔땐 피곤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1. 1. 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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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아이가 퍼즐을 꺼냈습니다.
돌이 다가올 무렵에 마트에서 뿡뿡이 퍼즐을 사준게 계기가 되어 지금은 퍼즐 매니아가 됐어요~
허나 문제는 퍼즐을 한번 하기 시작하면 있는거 죄다 맞추고 나서야 다른 뭔가를 할수 있다는 것이죠.
퍼즐을 한번 시작하면 뿡뿡이 종이퍼즐을 시작으로 뽀로로 퍼즐 5종세트....
그리고 나머지 종이퍼즐을 다 맞춘뒤에...
나무로 된 우드 퍼즐을 맞춥니다. 그 다음은 두꺼운 종이로 된 영어 퍼즐까지...
집중력이 좋다는건 분명 좋은일인데...ㅋ
있는것 죄다 하고나서 다른일을 할수 있다는게 조금 피곤하긴 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엄마랑 마트를 가자고 해놓고선 퍼즐맞추기를 시작한 딸아이...
결국은 엄마도 옆에서 퍼즐맞추기를 같이 다 하고서야 마트로 갈수 있었다지요~^^
손잡이 꼭지가 달려있는 원목 영어퍼즐도 딸아이가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돌이 지났을 무렵 사준것인데요.
Melissa & Doug 제품으로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죠.
예전에는 그냥 알파벳 맞추기에 급급했는데...이제는 알파벳을 가지고 응용도 할줄 아네요~ㅋ
더블유 모양을 손가락으로 나타내더니...이번엔 에이 모양을 응용하면서 좋아합니다.
혼자서 응요하면서 놀기도 하고 영어단어로 엄마, 아빠랑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군요.
이젠 영어단어 발음이 안좋으면 딸아이에게 지적도 받아요~ㅋㅋ
퍼즐을 보관하는 박스입니다.작은 퍼즐들은 노란 박스에 담아 같이 보관을 합니다.

처음엔 원목 숫자 퍼즐을 사줬었어요. 아이도 편해하고 좋아하는것 같아서 그다음은 영어 알파벳 퍼즐~
구리고 한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때쯤 같은 종류의 한글 퍼즐을 찾아 헤맸으나 없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같은 나무퍼즐이긴하지만...꼭지가 없는것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엄마가 저몰래 사고친 영어 DVD Let's ABC에 포함된 퍼즐...
색깔 맞추기
도 있고 알파벳 순서대로 단어를 첫자를 맞추는 퍼즐도 있습니다.
종이퍼즐부터 나무퍼즐...그리고 색깔퍼즐, 영어단어퍼즐까지 다하면 대략 1시간을 훌쩍 넘겨 버립니다.
딸아이가 퍼즐에 집중을 하면 최소한 외출을 하든 다른 뭔가를 하든...한시간 후에나 가능하단 이야기죠~

"별아~ 얼른 씻고 옷갈아 입고 마트가자"
"이거 하고~"

딸아이 입에서 퍼즐을 하고 가겠단 말이 나오면 최소 한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분명 좋아야 할 일인데...현실은 딸아이의 고집때문에 짜증도 나고, 화가 날때도 많지요~^^;
그래도 집중력이 좋아보이니 한편으로 대견하기도 합니다.

일요일부터 딸아이가 미열이 조금있어 목이 또 붓는다 싶었어요.
그래서 목수건을 하고 가습에도 신경을 썼는데...
결국은 목감기에 걸리고 말았네요. 병원다녀오고 약도 먹고 했는데...
밤새 열때문에 아이도 엄마도 고생한것 같습니다. 아침이 되니 피곤했는지 잘 자는군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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