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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학생인 7살 딸이 읽는 책, 만화도 괜찮을까?

리뷰

by 은벼리파파 2013. 12.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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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학생인 7살 딸이 읽는 책, 만화도 괜찮을까?

/초등영어학습만화/판타지알파벳콜렉터

 

추운 날씨임에도 베란다로 비치는 겨울 아침의 햇살은 참으로 따사롭게 느껴집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의 부산함에 힘겹게 눈을 떳습니다만...

온가족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는것...참으로 행복한 일임에 틀립없습니다.^^

 

유치원 마지막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7살 딸...

다니고 있는 학원도 연말이다 보니... 하루나 이틀정도 방학을 하고 있는 듯 해요.

날씨도 춥고...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11개월 동생과 놀고~ 엄마와 놀고~ 때론 블럭을 가지고 혼자 놀고~~

그러다 동생이 낮잠을 즐기는 시간이면 읽고 싶은 책을 꺼내어 봅니다.

예비 초등학생이다 보니...엄마, 아빠가 더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7살 딸....

조금 이른감이 있습니다만...위인전을 읽게 해주려고 전집을 알아봤었어요.

모든 책이 그렇겠지만...출판사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우스갯소리로 한해동안 제일 잘 팔렸다는 만화형식의 책도 관심있게 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상품평이 대부분....

만화형식이니 당연~ 아이들이 좋아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과연~ 7살에게 만화를 보여주는게 옳은가 고민이 되더라구요.

 

초등학생인 조카만 보더라도...한자나 과학은 만화형식의 그책을 시리즈로 사서 읽었던것 같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만화천자문...그리고 Why....

7살 딸에게 사주려던 위인전도 만화형식의 Who라는 책인데...

그 고민을 잠시나마 해소 시켜준 책이 있어요.ㅋㅋ

초등영어학습만화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입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출판 기획자님께서 출간전에 먼저 읽어보라고 책을 보내주셨어요.^^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을 받은 날...7살 딸아이는 몇번을 읽고 또 읽었는지 모릅니다.^^

초기에 한자를 만화형식으로 공부하는 책이 열풍이였던것 처럼...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역시~ 세계명작동화와 영어단어가 만나~ 아주 재미있게 구성된 책이예요.

 

교육부지정 초등영어단어 800자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7살 딸아이는 그간~ 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배우긴 했습니다만...^^;;

지난달 PELT KIDS 테스트에도 합격을 했거든요.

 

 

7살 딸아이가 아는 단어도 있는것 같고...생소한 단어들도 있는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재미 있게 읽고 또 읽었던것 같습니다.

책 저자의 의도처럼...공부를 위한 독서가 아닌~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놀이와 병행함으로써

영어단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내 딸들이 보게 될 책이라 부모의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판타지 콜렉터 알파벳 책의 기획자 송경민님의 말입니다.^^

같은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이여서인지 몰라도~ 참 공감가는 한줄이더라구요.^^

책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등장인물 소개까지....

등장인물을 알아야~ 책의 내용도 쉽게 이해가 되겠지요....

 

 

책 한권에 수록된 영어 단어 안내와...중간중간 영어단어를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재비난 게임과 퀴즈가 수록되어 있어요.

세계 명작 동화의 스코리에 중간중간 적절하게 영어단어가 나오지요.

아~ 책은 단어커드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단어카드를 같이 활용하면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것 같아요.

 

 

겨울방학후에 혼자서 열심히 책을 읽었던 딸....

다시 한번 아빠와 함께 책을 읽으며 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만화 형식이라 괜한 걱정을 했었는데.....

7살 딸아이~ 만화여서 더 재미있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군요.^^

 

 

책을 단숨에 읽어 버리고는....카드를 가지고 오는군요.

 

"아빠~ 카드 찾기 해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며 나오는 영어단어 카드를 일단 찾아보기로 했어요.

 

 

영어 단어 카드를 찾으며~ 소리내어 읽어도 보고....

단어의 뜻도 읽어 보는군요.

물론 모르는 단어는 어떻게 읽는 거냐며 아빠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말이지요.^^;

아빠도 콩글리쉬~~~인데.. 모쪼록 딸아이가 잘 습득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책에 나오는 단어를 찾고 또 찾고....

카드에는 공격력, 방어력등의 게임에 필요한 소소한 아이템들도 적혀 있습니다.

여자아이라 그런지...아직 그런 게임에는 별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ㅋㅋㅋ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생인 조카로 인해 만화로 된 한자책을 처음 접했었고...

과학의 원리를 만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책은 TV홈쇼핑에서 처음 본 후, 조카가 읽고 있는걸 봤었습니다.

막연하게 거부감이 들었던 만화라는 장르가~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쉽게~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것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아요.

 

 누나가 영어단어를 찾는 동안...잠에서 깬 11개월 아들녀석...

그냥 보고 있을리 만무하지요....ㅋㅋ

 

"누나~~ 이건 뭐야? 무슨 맛이야??~~"

 

 

누나의 물건인지라 더더욱 관심이 많은지...

카드한장을 집어 들고 입으로 가져가보지만...아빠의 제지로 맛만(?) 봤다는 후문이....

 

영어단어 찾기에 누나가 푹 빠져 있어서인지....

눈길을 주지 않으니~ 11개월 아들녀셕도 이내 포기하고 거실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책 한권에 수록된 영어단어 카드를 죄다 꺼내놓고....

한장 한장 넘겨가며 단어카드를 찾아내는 딸아이의 모습이 대견하네요.^^

예비 초등학생인 7살 딸....

계획표에 따라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방학이 끝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유치원 졸업식을 할테고...

그리고 다뜻한 봄이 오면 노오란 병아리 마냥~~~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겠지요.^^

 

초등학교 필수 영어단어가 수록된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아빠의 걱정과는 달리~ 만화로 된 영어단어책을 읽으면서...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읽을때마다 빵빵 터지는 딸아이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대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기획자의 의도처럼...공부가 아니라 책을 통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움 속에서 영어단어를 하나씩 습득하면 더 좋구요...ㅋㅋㅋ

 

예비초등학생인 7살 딸이 읽는 책....

만화로 구성된 책도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즐겨찾기 해놓았던 위인전도 곧~~ 구입해야겠습니다.

7살 딸이 좋아 하겠지요?....^^;;

 

이 글은 겜툰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겜툰출판사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fantasy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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