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분관리 어떻게 하세요? 수분알리미로 걱정 끝~!

 

 

겨울철 화분관리 어떻게 하세요?

 

아래지방에 살때는 겨울이면 베란다에 있던 화분을 실내로 옮기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였는데...

위쪽지방은 추운 겨울이면~ 화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것 같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부터는 더더욱 화분에 신경을 못쓰고 있는것도 사실이네요.

 

한때는 베란다에 화초 가꾸는게 큰 낙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ㅋㅋㅋ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살짝~~~ 소홀해진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계절마다 꽃을 피워주는 초록이들이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지금 은벼리네 아파트 베란다는 사계절 내내 햇볕이 아주 잘드는 공간이라...

화분에 물주는게 일이라면 일이지요.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조금 덜하기는 한데...

햇빛이 강한 여름이면~ 화분의 수분조절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요즘 같은 추운 날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다보니...베란다에 발길이 뜸해지네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화분을 돌볼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요.^^;;;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번정도 둘러보고...물을 듬뿍 주는 정도입니다.

 

이런 은벼리파파네의 사정을 잘 간파한 것인지...

어느 이웃블로그분께서 아주 좋은 선물 하나를 보내주셨어요.^^

(주)모뉴엘에서 제작한 마이플라워라는 건데요...ㅋ

아주 깜찍한 모양으로 화분의 적정한 수분정도를 알려주는 알리미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정확한 명칭은 모뉴엘 식물관리기 혹은 수분알리미입니다.

 

 

택배포장도 아주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혹~ 배달중 초록이가 상할까봐~ 바닥에 핫팩을 깔아주시는 센스까지....ㅋ

앙증맞은 노란화분에 산세베리아....

그리고 마이플라워~ 설명서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기능적인 면이나...디자인적인 면도 심플하고 실제 초록이들과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색상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

심플하고 간결한 포장을 벗기고 상품을 살펴봤습니다.

 핫팩은 배송중에 따뜻한 온기를 뿜었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그 온기가 남아 있었어요.ㅋ

 

사용설명서와 함께 리튬 이온 전지도 함께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수분알리미 본체 부분을 살펴보면...

리튬 이온 전지를 넣는 곳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동전 같은것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풀고~ 동봉되어 있는 리튬 이온 전지를 장착하면 세팅 완료~

 

 

화분의 초록이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가볍게 꽂아 주시면 되요.

그리고 초록이 종류에 따라 단계별로 세팅해 주시면...

수분알리미 세팅이 완료됩니다.

 

화분의 수분이 부족할땐...멜로디와 함께 불이 깜빡이게 됩니다.

그럴때~ 수분을 듬뿍....화분에 물주기...이만큼 편리할 수도 없겠지요?..ㅋㅋ

 

 

디지털의 느낌이긴 하지만...내추럴한 초록이와도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리튬 이온 전지를 넣고 세팅까지 했으면~ 실제 작동이 가능하도록 전원을 켜야겠지요?ㅋㅋㅋ

하단부의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전원을 켰으면...식물에 따라 단계를 조절해야 겠지요?ㅋㅋ

버튼을 한번 누를때마다 다음단계로 이동하여 세팅이 되고...

계속 누르면 반복되게 됩니다.

세팅여부는 LED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어요.

 

 

1단계는 LED가 하나~ 3단계는 LED가 세개....ㅋ

마이플라워에 동봉되어 있는 단계별 식물군이 있으니...참조 하시면 될것 같아요.

은벼리네가 받은 초록이는 산세베리아 이므로 1단계에 해당이 되겠네요.

선인장 종류는 대부분 1단계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버튼을 한번 누를때마다 단계별로 세팅이 바뀌는 모습...

LED 밝기도 상당히 밝아서...

수분부족 알림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거기다 멜로디까지 나온다하니...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네요.^^

리튬 이온 전지는 한개로 8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배송되어온 산세베리아 화분은 수분을 흠뻑 머금고 있었어요.

겨울철 화분은 대부분이 휴면하는 시기인지라 수분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수분알리미를 설치해 놓으면~

마음 편하게...화분을 관리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크나큰 산세베리아 화분이 두개나 더 있습니다만...

앙중맞은 노오란 화분의 산세베리아는 특별히 실내에 두는걸로~~ㅋㅋ

 

 

현관문 바로옆에 금전수와 함께 두었습니다.

산세베리아 수분이 부족할때쯤~ 금전수도 함께 수분을 보총해주면 될것 같아요.ㅋ

 

 

그저 수분알리미 하나 설치했을뿐인데...든든하네요.ㅋ

아주 간단하게 수분알리미를 설치 했네요.

 

아빠와 함께 수분알리미를 설치한 7살 딸...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아빠~ 이제 이게 울리면 물 주면 되는거야?"

"응~ 그런가봐~ 우리 한번 지켜보자~~~"

"응~~~~"

"그런데 별아~~~ 베란다에 화분들도 물좀 줘야 하지 않을까?"

"이거 몇개 더 사면 안돼???"

"응???? @.@"

 

 

아빠에게 농담 한마디 건네고....

엄마, 아빠도 귀찮아 하는 베란다 화분 물주기에 나선 7살 딸...

모뉴엘의 수분알리미와 7살 딸아이의 부지런함에...

이번 겨울, 은벼리네 초록이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을것 같습니다.

 

 모뉴엘 수분알리미 제품 보기

 

물주는 시기를 자주 놓쳐 번번히 화분관레 실패하시는 분들...

설정 하나만으로 화분의 수분정도를 알려주니...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있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철에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