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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들~ 먹방 최고 지존은 누구?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3. 12. 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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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들~ 먹방 최고 지존은 누구?

 

12월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눈 다운 눈도 어제 내렸고...오늘 또 눈 소식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출근시간 이후에 내릴꺼란 예보가 있긴 했습니다만....^^;;

전 내리는 눈을 피해~ 남쪽으로 출장을 다녀와야 합니다. 쩝

이틀동안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조금 크네요.^^

 

낮에 아이엄마에게서 메세지가 하나 왔습니다.

 

 

과일, 특히 겨울에는 과일을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수시로 사서 냉장고에 채워넣고 있지요.

얼마전 귤을 다 먹어버려서 아이엄마가 다시 주문을 하는것 같더니만...

바로 어제 귤 박스가 도착을 했나 봅니다.

유치원 하원 후, 귤박스를 보고는 앉은 자리에서 다른 과일과 함께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는 후문...ㅋ

하긴~ 돌이켜 생각해 보면...7살 딸아이도 참 잘먹을때가 있었습니다.

요즘 10개월 아들녀석의 먹방만 봐서인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오랜만에 또 사진첩을 뒤적거렸습니다.

 

잊고 있었던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10개월 아들녀석보다 그때의 딸아이 먹방이 최고로군요.

왜~~ 딸아이의 먹방 기억은 도통 나지 않았을까요?....큭~

 

 

역시나 7~8개월쯤 핑거푸드를 하고 있는 딸아이입니다.

지금의 10개월 아들녀석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ㅋㅋ

아기들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돌 무렵~ 숫가락을 쥐고~ 혼자서 뭔가를 먹을 무렵입니다.

입이 아닌 얼굴로 요플레를 잡수신 따님~~~ㅋㅋㅋ

본격적인 먹방은 요때부터 시작이였던것 같네요.ㅋ

 

 

으깬 단호박도 앉은 자리에서 한그릇 뚝딱~~~

지금도 어릴때처럼 잘먹으면 더 바랄게 없는데....^^

 

 사진첩을 뒤적거리면서...딸아이의 최고 먹방이 아닐까 혼자서 실실 웃었습니다.

토마토 킬러라고 불리울 정도로 토마토를 사랑하던때....

 

 

앉은 자리에서 토마토 서너개는 뚝딱~ 해치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자르지도 않고~ 토마토 하나를 손에 쥐고~ 우걱우걱 아주 맛나게 먹던 때....

 

 

완숙된 빨간 토마토를 아주 잘 먹었습니다.

벌릴 수 있는 만큼 입을 벌리고~ 한입 베어물고 오물오물~~~

지금의 아들녀석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먹방이로군요.ㅋ

 

 내일이면 11개월차로 접어드는 아들녀석~~~

먹방이 많은줄 알았더니....사진으로 남겨진 것은 의외로 몇장 되지 않습니다.

그 마저도 딸아이의 먹방사진과 비교하니 얌전 그 자체로군요.ㅋㅋㅋ

 

 

누나와 마찬가지로 핑거푸드를 막 시작했을때의 아들녀석...

단호박을 손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지요.

모유와 이유식만 먹다가...가끔씩~ 요런 단맛이 가미되어 있는 먹거리를 주면 정신없이 먹었던것 같습니다.ㅋ

그리고...식사시간때 밥풀 붙어 있는 주걱 하나만으로도 행복해 하지요.ㅋㅋ

 

 

쌀쌀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서...

과일을 종종 먹게 되던 때...

10개월아들녀석도 한자리 차지 하고 앉아서 같이 과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이면 누나와 함께 사과로 아침을 시작하고...

저녁이면 누나와 경쟁이라도 하듯~ 과일을 먹고 있지요...ㅋㅋ

 

 

처음 접하는 과일맛에 홀딱 반해버린 아들...

그렇게 아들은 하나하나 맛을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여름에 수박을 시작으로....포도....사과....

그리고 단감의 매력에 빠졌다가...홍시, 연시맛에 또한번 홀릭되었었지요.

그리고 감 말랭이의 쫀득함에 정신을 못차립니다.ㅋㅋㅋ

 

 

요즘은 통째로 손에 쥐고~ 새콤달콤 과즙을 느낄 수 있는 귤맛에 홀릭되어 있지요.

어제도 낮에 누나와 함께 귤먹기 배틀을 벌였다고 하니...뭐~~~

어제 도착한 귤 상자속의 귤의 갯수가 확 줄어든걸 보니....안봐도 그 모습이 상상이 되는군요.

 

 

아들녀석, 먹성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사진첩을 뒤져보니~ 딸아이도 만만치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딸아이 먹성에 많은 이웃분들이 놀라곤 하셨던것 같군요.

4살 무렵에는 밥도 어른공기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으니까요...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일이지만....ㅡ,.ㅜ

 

어쨌거나~ 누나에 뒤지지 않는 먹성을 자랑하는 아들녀석~

훗날에도 엄마, 아빠 애태우지 않게 뭐든 잘 먹는 어린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지난 사진첩을 뒤져보니 먹방의 승자는 딸아이로군요.ㅋ

사진첩을 뒤적거리는 내내~ 딸아이의 먹방 사진을 보면서...

신새벽에 허기짐을 느꼈습니다...ㅋ

 

딸~~~ 지금부터라도 예전처럼 그 먹성을 발휘해 보는건 어떨까??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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