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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들이에서 만난 건강한 밥집, 아이도 좋아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3. 1.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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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들이에서 만난 건강한 밥집, 아이도 좋아해~!

 

주말이면 마음이 편해서 일까요?

주중에는 그렇지 않은데~ 주말에는 아침에 눈뜨는 시각이 보통 8시정도로군요.ㅋ

7살 딸과 아이엄마가 합심(?)하여 아빠를 깨우기 전까지는 ...

아마 오전 내내~ 자라고 해도 잘 수 있을것 같아요.ㅋ

언제부턴가 패턴이 바뀐느낌입니다.

보통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주말이면 늦으도 7시에는 일어났었는데 말이죠~

다시~ 예전의 일상적인 패턴으로 바꿔보려 노력해야겠습니다.^^;;

 

1월도 중순을 훌쩍 넘겨버렸고...

다음달이면 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설날이로군요.^^

설날이 다가오니...주부들의 마음도 분주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은벼리네 엄마도 마찬가지 인데요...^^

이번주 주말은 그나마 포근할거라는 일기예보에 엄마의 마음은 더 바빠졌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질지도 모르니...이번주에 연안부두로 가 생선을 마련하자는 아이엄마...

그리고 냉장고가 텅텅비었다며 마트나들이를 가자고 하더라구요.^^

냉장고가 텅텅비었으니~ 집에서 밥먹기도 싫어졌나 봅니다.

 

언제나 그렇듯...마트나들이면 항상 빠지지 않는게 푸드코너에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일인데요.

이번 마트나들이에서는 푸드코너가 아닌...오며가며 그냥 보기만했던 두부요리전문점을 찾았습니다.

 

 

마트안에 한적하고...제대로 된(?) 식사한끼가 하고 싶을땐...이만한 곳이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그것도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의 마트에서 말이지요.^^

 

 

늘~ 푸드코너에서 먹던것만 고집하는 딸도...일단 식당 분위기에는 만족하는 느낌입니다.^^

메뉴판을 유심히 보던 딸은...밥 대신에 다른 요리를 주문하는군요.

이름하야 두부 탕수육....

 

"엄마~ 난 밥은 안먹을래~"

"엄마, 아빠가 밥 시켰으니까...조금만 먹어~"

 

 

주문하고 난 후, 기다리는 시간동안 유리창 너머로 장보는 사람들 구경에 집중하는 딸...

이 음식점은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 구경하다가...엄마, 아빠 물티슈를 가져다가 가지런히 접어보기도 하고...ㅋ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전 물과 물티슈...그리고 구수한  콩물을 줍니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을것 같은데...아이것은 빼고 두개만 주더라구요.

7살 딸은 먹기를 거부하긴 했습니다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두부탕수...

 

 

새콤달콤한 향기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언듯보면 두부가 아닌 고기 같은 모양이예요.^^

한입 베어 물어보니...보들보들~ 눈으로 확인하기전에는 두부라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딸아이도 두부탕수는 쉬지 않고~ 오물오물~ 잘 먹더군요.^^

온가족이 두부탕수를 한입씩 맛보는 동안...주문한 두부정식이 나옵니다.

 

 

연두부와 손두부...그리고 살짝~ 볶은 김치가 나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군요...한접시가 1인분입니다.^^

 

 

연두부인지 순두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여튼~ 그냥 아무런 양념도 하지 않고~

한수저 떠서 입에 넣으면...고소함이 극에 달해요.^^

파송송 썰어넣은 양념장을 따로 주신 합니다만...

양념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단단한 손두부...

같이 나온 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로군요.^^

다만~ 덩치큰 아빠 기준으로 보면...그양이 조금 부족하단 느낌입니다.^^;

 

 

밥과 된장...그리고 반찬이 6가지...

공기밥은 1,000원을 더 추가하면 영양돌솥밥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맛은 훌륭했으나~ 가격은 조금 비싸다라고 생각되는군요.^^

 

- 두부정식 : 8,000원 (1,000원 추가시 영양돌솥밥으로 교체)

- 두부탕수 : 8,000원

 

마트나들이에서 우연히 만난 건강한 밥집...

가격대비 만족하지는 못합니다만...한끼 먹고 나니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배고픔에 마트를 돌아다니면...괜시리 짜증을 내는 아빠임을 알기에...

본격적으로 장을 보기전에 식사부터 하고...

아주 씩씩한 발걸음으로 장을 봤습니다.^^

 

맛집 블로거가 아니다보니...메뉴판도~ 식당내부도 찍을 용기(?)가 없더군요.ㅋ

음식사진을 찍을때도...겨우겨우 찍었습니다.

버릇이 되지 않다보니...사진보다 젓가락이 먼저나가는 현상이...ㅋㅋ

 

마트나들이에서는 늘~~~ 푸드코네에서만 식사를 했었는데요.

우연히 보고 들른 밥집에서 아주 건강한 한끼 식사를 했습니다.

푸드코너와 비교하면...그리 비싼것도 아니였네요.^^;;;

 

설날을 앞에두고...마트나들이가 잦을 시기...

건강한 한끼 식사로 설날 장도 씩씩하게 보자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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