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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자라나는 스티커가 신기한 딸, 친환경도 함께 배워요~

리뷰

by 은벼리파파 2013. 1.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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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자라나는 스티커가 신기한 딸, 친환경도 함께 배워요~

- 오믹시스 / 스티커씨앗 / 코누코팜 -

 

새해 들어 첫 주말이로군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추운 날씨가 조금은 누그러졌으면 합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요즘은 추워도 너무~~~ 추워서 말이지요.ㅋ

 

2013년 새해를 딸과 함께 신기한 씨앗을 파종하며 시작했습니다.

7살이 된 딸아이와 호들갑을 떨며~ 파종한 씨앗이 어느새 앙증맞은 싹을 보여주는 군요.

얼른 얼른 자라서 큰 화분으로 이사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작년 가을쯤 부터였나봅니다.

유치원에서 환경오염에 대해서 배우면서...친환경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딸~

특히나 주방세제, 욕실에 있는 샴푸, 바디샴푸같은 것들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물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 제품을 써야 한다나?...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잔소리 들어가며 고생좀 했었지요.ㅋ

 

유치원 겨울방학인 딸, 그런 딸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것 같은 스티커씨앗~

간절한 마음으로 리뷰 신청을 했더니 운 좋게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어떤 제품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10여년전, 나름 미대 출신인 은벼리파파의 졸업작품이였던 휴대용 간편 허브 식물캔과 비슷한 제품이여서...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친환경 제품인듯 했습니다.ㅋ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주 였던 지난 12월 28일,

묵직한 택배 하나가 도착을 했습니다.

딸아이의 호기심속에 박스를 개봉하니...정성스레 포장되어진 오믹시스 코누코팜 스티커씨앗이 배송되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깜찍한 캐릭터들과 견고한 포장...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포장박스에는 직접 조립하고 만들고~

씨앗을 파종할 수 있는 청겨자와 무의 스티커씨앗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플라스틱 화분용기가 들어있는 스티커씨앗 세트이구요.^^

 

늦은 시간에 박스를 개봉해서~ 본격적인 씨앗파종은 다음날 하기로 딸과 약속하고...

딸아이와 씨앗파종에 앞서...배송되어온 제품들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봤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코누코팜의 의미~~~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들이로군요.^^

청겨자와 무씨가 들어있는 스티커씨앗 세트의 포장용기에는

NFC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요즘 NFC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스마트폰이 많이 있는데요~

NFC기능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빠르게...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요.

 

 

NFC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이라면~ 간단하게 NFC 기능을 활성하하고~

휴대폰을 NFC 스티커를 스치기만 해도~ 스마트폰의 화면으로 정보를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어요.

 

 

코누코팜은 코누코팜의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블로그 화면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군요.

동영상을 재생해서 딸과 함께 열심히 시청했습니다.ㅋ

동영상을 본 딸은...더 호기심이 상승했는지...빨리 씨앗을 심고 싶다고 난리더라구요.^^;

 

포장겉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오믹시스의 회사정보를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부분의 정보가 잘못된 것인지...여튼 에러화면이~~~ ^^;

혹~ 이부분은 실수라면 본 제품이 대중화되기전에 얼른 수정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직 모바일 홈페이지가 없는것 같아 조금 아쉽기 했습니다.ㅋ

 

 

다시~ 포장박스와 동봉된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냥 보기에도 신기한데...

특허 및 디자인 등록, 우수발명품등의 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듯합니다.^^

세트의 구성품은 씨앗스티커와 종이로 된 접이식 화분, 배양토, 관찰일지, 식물이름표가 들어있습니다.

 

 

접이식 화분과 씨앗스티커는 씨앗종류에 따라 앙증맞은 캐릭터가 달라요~

청겨자와 무가 들어있습니다.

씨앗스티커는 두장씩 들어 있더라구요.^^;

 

각 식물마다의 간단한 설명이 있어 식물학적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만...

7살인 딸이 아직 이해하기에는 어려운것 같아 그냥  패쑤~~~

초등학교 이상 아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정보일것 같아요.^^;

 

 

"아빠~ 이게 씨앗이야?"

"응~ 신기하지? 아빠도 신기해~"

"빨리 심고 싶어~"

"오늘은 늦었으니까...자고 내일 아침에 아빠랑 같이 심을까?"

"응~"

 

 

씨앗을 심고~ 하루하루 관찰을 하며 간단하게 관찰일기를 쓸수 있는 관찰일지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읽어주는...

아래쪽 당부의 말(?)이였어요.

 

자주 관찰하면서 "사랑해" 라고 말해주세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곧잘 따라하잖아요.ㅋ

 

 

아빠와의 약속을 몇차례 확인하고 난 후 잠자리에 든 딸입니다.^^;

접이식 화분도 꼭~~ 자기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말이지요.ㅋ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아빠와 함께 스티커씨앗 심기에 열중입니다.

먼저 앙증맞은 캐릭터가 사랑스러운 접이식 화분을 조립합니다.

접는 가이드선이 있어~ 아이들도 아주 쉽게 화분을 조립할 수 있어요.

접이식 화분에 바로 배양토를 부을까 하다가...

추후~ 배수의 문제...그리고 코팅된 종이라 할지라도~ 오래 물을 머금으면...

아무래도 견고하지 못할것 같아서...종이컵을 사용했어요.^^

 

 

종이컵까지 세팅완료(?)한 후에...동봉된 배양토를 각각 부어줬습니다.

종이컵 아래에...구멍 한두개쯤 뚫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동봉되어진 일명 뽁뽁이 비닐을 깔고....7살 딸아이가 직접 배양토를 부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화분을 만들고 흙을 붓고~ 씨앗까지 심으면...

아이에게 더더욱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배양토까지 준비하고 나면~ 스티커씨앗 파종 준비 완료...

 

 

스티커씨앗이 마냥 신기했던 딸...

붙어 있는 스티커를 모조리 떼어내~ 화분위에 올려놓는군요.

아무래도 씨앗을 파종해 싹을 틔우고...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솎는 작업도 필요하니...

딸의 선택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무씨와 청겨자씨가 올려진 코누코팜 접이식 화분이 완성되었어요.

이제 설명서대로 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뿌려주기만 하면 되는군요.

아~ 그전에 딸아이에게 직접 화분의 이름표와 관찰일기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삐뚤빼뚤~ 정성스레 관찰일기와 식물이름표에 이름을 쓰는 군요.

자기가 생각했을때~ 가장 어울릴만한 색상으로 골라~ 이름을 쓰긴했는데...

나중에 무와 청겨자가 다 자라면~ 자기가 선택한 색상이 맞는지 잘 알겠지요?...ㅋㅋㅋㅋ

 

 

이제 정말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주면...파종 끝이예요.

접이식 화분은 완성이 되었고...

같이 동봉된 플라스틱 화분에도 스티커씨앗을 파종해 보기로 합니다.

 

 

이동이 편한.. 인체공학적으로 포장된 용기 안에는...

플라스틱 화분과 압축배양토(?), 그리고 스티커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화분은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요~

수시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과학적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요.^^;

 

 

먼저 이중으로 된 화분의 용기중에 위쪽의 용기를 빼내어~ 아래쪽 용기에 물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동봉된 압축배양토와 스티커씨앗을 위쪽 용기에 넣고... 다시 결합시켜 주세요.

아래쪽의 물기를 조금씩 머금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기를 머금은 배양토가 부풀어 올라요...

어느정도 물기를 머금으면...스티커가 녹게 되는데요~ 이때...분무기로 살살 물을 뿌려주면...

스티커가 사라지고 씨앗이 남게 된답니다.

 

먼저 접이식 화분에 분무기로 물을 줬어요.

7살 딸의 과한 욕심(?)과 아빠의 힘조절 실패로...씨앗들이 난리도 아닙니다.ㅋ

 

 

스티커씨앗을 두개를 올렸더니..조금 비좁은 느낌이로군요.

그래도 싹이 나면...건강하게 자란 아이들로...솎아주려구요.^^

 

 

플라스틱 화분 역시~ 분무기를 이용해 스티커를 녹여줍니다.

아빠가 우선~ 분무작업을 하고...마무리는 7살 딸이 하는걸로~ㅋㅋㅋ

 

 

"아빠~ 이제 싹이 나는거야?"

"응~ 별이가 매일 아침 분부기로 물도 주고~ 사랑해~~라고 말하면 싹이 날꺼야~"

"알았어~ 그럼 내일 아침에는 내가 물 줘야지~"

 

 

2012년의 마지막 주말~ 딸아이의 정성이 함께 더해진 스티커씨앗 화분입니다.

부디 잘 자라 줘야 할텐데 말이지요.

겨울이여서~ 한낮까지도 햇살이 길게~ 거실로 드리웁니다만...

싹이 나기시작하면 햇살이 아주 곱게 비치는 베란다 창가로 화분을 옮겨줘야 겠습니다.

그런데 추운 날씨가 쪼끔~~ 신경이 쓰이긴 하네요.^^

 


 

 

파종 3일차 / 1월 1일

2013년 1월 1일, 딸아이의 흥분된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화분에서 싹이 먼저 보이는군요.

 

 

꼬물꼬물~ 싹을 올리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씨앗을 뿌린지 3일만에 샛노란 잎사쥐를 보여주는 모습이 마냥 신기합니다.

딸아이 역시~ 새해 첫날, 노란 싹을 봐서인지...더더욱 화분에 애정을 쏟아 붓는듯 합니다.ㅋ

 

 

작년, 12월 19일에 씨앗을 파종하고...관찰일기도 몇일 건너 띄었는데...

씨앗이 나오니...딸아이도 신이 났는지...그림으로 관찰일기에 표시를 해둡니다.^^;

 


 

 

파종 5일차 / 1월 3일

접이식 화분의 씨앗들도 반응을 보이는 군요.

먼저 청겨자가 샛노란 싹을 보여줍니다.

청겨자 역시~ 아빠의 무식한(?) 분무실력때문인지...가장자리쪽에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ㅡ,.ㅜ

 

 

하루가 다르게 싹을 틔우는 코누코팜 스티커씨앗~

이토록 반응이 빠르니...아이들이 더더욱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 체험용으로도~ 베란다에서 직접 채소를 키울때도~ 아주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접이식 종이화분은 싹을 틔우고 나서는...

큰 화분으로 옮기고...재활용으로 분리수거를 하면 되니...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싹이 조금 더 크고나면...큰 화분으로 이사시키면서~ 딸과 함께 친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대화를 나눠봐야 겠어요.ㅋ

 

오믹시스 코누코팜 스티커씨앗을 보고~ 아빠에게 숙제처럼 내준것이였는데...

함께 파종을 하고...샛노란 싹까지 봤으니...

아빠로선~ 숙제하나를 해결한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하군요~ㅋ

 

*** 분무를 할때는 설명서 대로 꼭~~~ 스프레이로 약하게 살살 뿌려줘야 합니다. ㅡ,.ㅜ ***

 

한달후에는 잎이 풍성한 무와 청겨자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파종하고 기른 식물들이라~ 더 애착이 가는군요.

아이와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오믹시스 코누코팜 스티커씨앗....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체험을 할 수 있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더더욱 좋은 제품인것 같아요.

 

아직 파종하지 않은 여유분이 하나 남아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다른 용기에 딸과 함께 또 파종을 해봐야 겠어요.ㅋ

 

오믹시스 코누코팜 스티커씨앗 덕에 7살 딸아이의 겨울방학이 지루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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