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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고구마, 찌는 방법마다 맛이 달라~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2. 12.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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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고구마, 찌는 방법마다 맛이 달라~

 

벌써 12월의 첫날 이군요.

2012년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시간이 정말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신없던 11월이 지나가고 나니...조금은 개운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12월, 마무리가 잘 되어야 행복할것 같아요.ㅋ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옷도 점점 두꺼워지게 되고,

주말나들이도 점점 꺼려지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번주, 아니 오늘은 은벼리네 김장 담그는 날이예요.

근처 막내이모네에서 다 같이 모여 김장을 담그는데요~

은별네가 위쪽지방으로 이사를 오고 난후부터 은벼리네를 위해서 김장을 담근다고 봐야할것 같아요.ㅋ

여튼 은벼리와 엄마는 어제저녁에 막내 이모네로 가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출출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고구마가 아닐까 생각되는되요.

겨울철 간식으로는 단연 으뜸인것 같습니다.

그런 간식거리를...은벼리네는 주말에 꼭 한끼 식사로 대체하니...

엄마와 딸은 좋아라 하고...아빠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갓찌거나 구워낸 고구마에 김치한쪽 올려먹으면...

정말 꿀맛이 따로 없지요.^^

 

주말마다 한끼식사로 먹는 고구마...

은벼리네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구마를 쪄서 먹는데요~

뭐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닙니다만....그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거 같습니다.^^

 

1. 오븐에 구워 먹기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를 먹을 양만큼한 준비해서 오븐팬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습니다.

특별한것 없이 그냥 오븐으로 넣어 구워주시면 되는데요.

자동요리기능이 있는 오븐이면 군고구마를 선택...

그렇지 않으면 예열하지 않고~ 바로 넣고 180도에서 200도정도에서 중간중간 고구마의 상태를 봐가며 구워주시면 됩니다.

 

 

갓 캐내온 아주 싱싱한(?) 고구마라면...혹은 단맛이 강한 호박고구마라면...

분명 겉에는 진득함이 눈으로 확인이 될꺼예요.

그렇지 않고...조금 오래두어 심이 있는 고구마라면...사진에서 보는것 처럼...양점한 모습입니다.ㅋㅋ

심이 있는 고구마여도 오븐에 구워주면...심이 쉽게 분리가 되요~

 

 

껍질을 벗기면...왠만해선 도로록~~~ 한번에 심과 함께 분리가 되거든요.^^

오븐에 구워먹으면 껍질이 잘 벗겨져...먹기에 좋습니다.

맛도 그럭저럭~ 옛날~ 오븐이 없던시절...가스렌지 불위에 쪄서 먹는것 보다 훨~~ 맛나요.^^

그래도 아주 가끔씩~ 작은 양의 고구마를 쪄서 먹을땐 가스불을 이용합니다.ㅋ

 

 

지난 10월, 6살 딸이 유치원 체험학습에서 캐온 고구마는 오븐이 아닌...

고구마, 감자, 옥수수등을 쪄먹을수 있는 광파오븐을 이용했습니다.

이 역시도 오븐과 비슷하긴한데...더 맛있게 쪄지는것 같아요.

찐득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지시지요?

더 달달함이 있는 고구마같은 경우에는 그 진득함이 말로 표현이 안되요^^

이 외에도 마그네슘(?)으로 된 찜기가 있는는데...

그건 큰 고구마면 1~2개밖에 찔수가 없어서...^^

시가ㅏㄴ적 여유가 있을땐 광파오븐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예요.

 

2. 전용 광파오븐에 굽기

 

 

늦은 점심을 먹고 배가 고파져 올때즘....

광파오븐에 고구마를 넣고~ Tv를 보거나 6살 딸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거실로 부터 풍겨오는 군고구마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지요.^^

광파오븐도 마찬가지로 고구마를 깨씃이 씻어 준비하기만 하면 됩니다.

전용 그릇에 넣고 뚜껑을 닫고....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끝~~~

그냥 오븐에 구웠을때보다 조금~ 아주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오랜시간 구워내기에...수분도 적당히 유지되어 있는 것 같고..ㅋ

군고구마와 찐고구마의 중간느낌입니다.^^

 

 

너무 크거나 길쭉한 고구마는 반으로 잘라~ 구워주시면 더 먹기 좋아요.

나중에 광파오븐이나 그냥 오븐을 이용해서~ 고구마 빼떼기(?)를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ㅋㅋㅋ

어릴때 먹어보고 안먹어 봤는데...큭~

 

여튼 이렇게 오븐과 광파오븐, 그리고 마그네슘 찜기를 이용하여 쪄낸 고구마...

다 맛이 조금씩 틀립니다.

겨울철 군고구마, 찐고구마...주말 한끼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여기에 신김치도 좋지만...

갓 담아낸 김장김치 한쪽이면 금상첨화 겠지요.

오늘 은벼리네 김장은...다행히 점심식사후에 시작할꺼여서...

고구마가 한끼 식사는 안될것 같네요...ㅋㅋㅋㅋ

김장을 하면서 중간중간 고구마를 간식으로 먹을지도....^^;;

 

 

 즐거운 주말~ 고구마하나로도 행복해 하는 딸이 더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빠는 더 맛있는게 좋은데 말이지요.ㅋㅋㅋ

어릴때부터 엄마의 식성을 닮아서인지...우리네 전통 먹거리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고구마, 감자, 옥수수....밥을 먹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물을 좋아하고...된장국을 좋아하고...^^

특히~ 호박잎 찐것을 좋아하니....입맛은 영락없는 시골어르신들 입맛이예요.ㅋㅋ

그래서인지 고구마를 주말 한끼식사로 내놓아도 군말없이~ 잘 먹는 딸입니다.

 

그나저나 이번주는 김장때문이라도 고구마로 한끼 때우는 일은 없갰군요.ㅋㅋㅋ

 

주말이면 하루 두끼에 나머지 한끼는 간식으로 떼우는 은벼리네입니다.^^

제철인 고구마...여러가지 방법으로 주말 한끼 식사로 드셔보세요~

한끼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답니다.^^

은벼리네는 이대로 가다간 겨울이 끝나기전 고구마 한박스를 다 먹어치울 기세입니다.ㅋ

 

@ 12월의 첫날, 그리고 주말....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행복하게 시작하시고...

더불어 은총이 가득한 12월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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