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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드는 아이 치마

육아일기/초보아빠 : 아이옷 짓기

by 은벼리파파 2010. 12.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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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에 오니 딸아이가 너무 격하게 반깁니다.^^
계절에 맞지도 않는 치마를 꺼내입고는 빙글빙글 돌기까지 하더라구요.
아이 여름 원피스를 만들어 준 후 몇년째 방치되어 있던 원단으로 옷본도 없이 대충 만들어 입힌건데...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옷본도 없이 대충 만든 치마라서 외출시에는 입히질 않아요.
아래 주름을 너무 촘촘하게 잡는 바람에 치마둘레길이보다 짧아서 아예 주름이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치마길이도 들쭉날쭉입니다..ㅋㅋ
집에서 색칠놀이 할때나 딸아이가 기분이 좋아서 빙글빙글 돌때만 꺼내 입곤 합니다.


아이엄마가 한창 저녁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별아~ 아빠랑 밥먹자~"
엄마의 말에 사진찍던 아빠는 내버려두고 곰돌이들 수저 챙기느라 바쁘네요.


아빠도 좀 챙겨달란 말이다~~~~!!!

치마를 워낙에 좋아해서 이것저것 여러종류의 치마를 만들어 주려고 원단은 사놨는데...
몇달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치마를 만들어주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내년 봄에 어여쁜 핑크색 치마를 만들어 딸아이에게 선물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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