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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많은 누나를 둔 남동생의 비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8. 7. 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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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많은 누나를 둔 남동생의 비애~!

 

초복이 지났습니다.

하루하루가 더위와의 싸움이네요.

오늘은 그래도 조금 시원한 바람이라도 살랑살랑 불었으면 좋겠습니다.ㅋ

 

회사일로 주중에 가족과 떨어져 지방에서 지내고 있는 아빠~

이런 저런 바쁘다는 스스로의 핑계를 대며 포스팅을 게을리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앞으로의 여름휴가와 또 다른 여름나기를 위해 집에서 뒹굴거렸어요.

에어콘 켜놓고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최고의 휴가인듯 한데...ㅋㅋㅋ

그래도 여름에는 밖에서 땀흘리며 보내는것이 맞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마트를 다녀오고, 차량에 체크경고등이 들어와 점검을 받고...

그러는 사이 주말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또 다시 일터로 내려오기 위해 집을 나서려는데...

안방에서 남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슨일인가 싶어 안방으로 가니...

문앞에 나란히 마주앉은 6살 차이 남매~

누나앞에서 꼼짝못하고 헤어밴드를 쓰고 앉아 있는 아들녀석이 눈에 띕니다.ㅋㅋ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웃음을 꾹 참으며...)

"병원 놀이 하는거야~"

 

 

눈치를 보아하니 6살 많은 누나에게 남동생이 당한(?) 모습입니다.ㅋㅋㅋ

클린징용 화장솜에 물을 붇혀 열심히 동생 얼굴을 닦아내는 딸아이~

아들녀석도 그게 싫지 만은 않은듯한 표정입니다.

 

 

"병원 놀이가 아니고 미용 놀이 아니야?"

 

아빠의 말을 듣자 마자 아들녀석이 화들짝 놀라며 병원놀이가 맞다며 우기는군요.ㅋㅋㅋ

그러자 딸아이가 어르고 달래듯 병원놀이가 맞다며 토닥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누나와 놀기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인데~

요즘 딸아이는 그렇지 않은듯 합니다.

사춘기가 오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동생과 잘 놀아주는데, 어쩔땐 활발한(?) 동생때문에 울다가 화를 내다가...ㅋ

그럼에도 6살 어린 동생은 누나와 놀기를 희망하며 누나를 졸졸 따라다니지요.

예전에는 레고블럭이나 장난감을 같이 가지고 놀았다면....

요즘은 이런 미용놀이나 작아서 못입는 원피스등을 동생에게 입히며 노네요. ㅠ.ㅠ

 

 

이번에도 누나에게 놀아달라 졸랐다가..

졸지에 누나의 뷰티실습(?) 대상이 되어버린 아들녀석입니다.ㅋㅋㅋ

요즘 한창 외모에 신경을 쓰는 딸아이인지라....ㅋ

하긴 가끔 누나의 화장품을 몰래 바르는 아들녀석이니까...이쯤은 아무 문제도 아닐듯 싶어요.

 

계속되는 누나의 클린징에 인상을 찌푸리는 녀석~ㅋㅋ

 

 

그러다가 이내 환하게 웃습니다.

누나의 칭찬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졌거든요.ㅋㅋㅋ

뒤이어 누나의 한마디에 욕실로 쪼르르 달려가는 아들녀석입니다.

 

"이제 세수하고 올까요?"

 

 

욕실에 들어가서도 누나가 시키는대로 세수를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누나의 말이라면 아주 잘듣는 편이거든요.

다만 뿔(?)이 났을때 화풀이의 대상이 누나가 첫번째인게 흠이지만.ㅋㅋㅋㅋ

 

6살 차이 남매로 살아간다는 건....일상이 코미디인것 같아요.ㅋㅋㅋ

정말 사이좋은 남매의 모습이다가도,

범접할 수 없는 6살 누나의 위엄과, 감당할 수 없는 6살 어린 동생의 징징거림의 콜라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사이좋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록 누나의 뷰티(?) 실습대상이 되어도 마냥 즐거운 아들녀석~

이제 사춘기를 막 시작하려는 6살 많은 누나를 둔 남동생의 비애입니다.

 

그래도 누나가 좋은걸 어떡하나요?...ㅋㅋㅋ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하려는 6살 많은 누나를 둔 남동생의 비애~

슬슬 현실남매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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