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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5. 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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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비가 내립니다.

요근래 촉촉하게 내리는 비만 보면 지난달 제주 가족여행이 생각나는군요.^^

비가 와서 2박3일간의 가족여행 일정에 차질은 많았습니다만...

마지막날 찾은 제주다운 제주의 명소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은벼리네 가족의 제주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바로 사려니숲길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이마저도 못가는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요~

제주민속촌을 나오니 다행히 비는 어느정도 그친 상태였어요.^^

공항으로 향하다 마지막으로 들린곳입니다.

작년 제주여행때는 사려니숲길 산책을 하지 못했어요. ㅠ.ㅠ

날씨도 좋았었는데...

 

여기저기 검색의 힘을 빌어 힘들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쪽 입구로 가시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 수 있어요.^^;;

 

 

작년 제주여행때 아이들을 위해 코코몽에코랜드로 향하다 우연히 지나치듯 본곳인데...

그 뒤로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허나, 올해는 검색에 검색을 한결과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안개 자욱한 사려니숲길 입구~

주차장 확장 공사로 조금 어수선하긴 했습니다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자욱한 안개때문인지 몽환적인 느낌도 납니다.ㅋ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우의를 입고 사려니숲길 탐방에 나섰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우측으로 탐방로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탐방로로 들어섰어요.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마치 길을 안내하듯 탐방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내린 비로 인해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돌과 나무~ 그리고 이름모를 풀잎들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점점 깊이 들어갈수록 분위기가 더 몽환적이더라구요.

아마 비로 인한 안개가 한몫한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셀프 웨딩촬영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이들도 몽환적인 분위기에 그저 신이 났습니다.

비로 인해 땅이 많이 질척거릴줄 알았는데...

켜켜이 쌓인 나뭇가지와 나뭇잎때문인지...폭신한 스펀지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함부로 숲속을 돌아다니면 안되겠지요?...ㅋ

안전한(?) 탐방로를 따로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

그냥 바라만 봐도~ 숨만 쉬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또 다른 느낌일것 같아요.^^

안개 자욱한 날씨에는 몽환적인 느낌의 사려니숲길입니다.

 

첫 탐방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산책로 바로 건너편에는 미로숲길 입구가 있구요.^^

 

 

아주 짧은 구간의 미로숲길입니다.

미로숲길이라는 표지판에 괜히 호기심이 더해져 발길을 재촉해 봅니다.

 

 

탐방로만 따라가라는 안내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산책로를 벗어나 입구와 멀어지면...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되질 않습니다.

숲속에서 길 잃어버리기 딱 좋은 분위기 였어요.

미로숲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마다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번호가 있던 나무는 온데간데 없고...

아주 독특한 모양의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안개가 자욱한 분위기가 더해져 살짝 무섭기도 했습니다.ㅋ

시간 여유가 더 있었더라면 사려니숲길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려니숲길을 내려왔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는 길~

길가에는 산수국이 한창 꽃망울을 올리고 있었어요.

아마 지금쯤이면 예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을것 같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마지막 목적지였던 사려니숲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려 늦은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다행인지...점심을 먹는 동안에 또 한바탕 비가 내리더군요.

사려니숲길 산책을 하는 동안 비가 그쳐서 얼마나 다행이였던지....^^

 

다음 제주여행에는 사려니숲길을 제일 먼저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물론 날씨가 좋으면 말이죠~~^^

 

비가 와도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곳입니다.

바라보며 숨만쉬어도 마음이 편한해 지는곳~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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