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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민속촌~!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5.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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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민속촌~!

 

바쁘다는 핑계로 제주 가족여행기를 마무리 하지 못했네요.^^

2박 3일 제주 가족여행~ 3일 내내 비가 내려 계획한대로 여행을 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마지막날은 그래도 제주다운 제주를 느끼고 온것 같아요.^^

 

지난 포스팅 만장굴 탐방기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민속촌 탐방기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제주민속촌도 Pass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비가 보슬비처럼 간간히 내리더라구요.

제주민속촌에 도착했을때는 그마저도 그친 상태였습니다.

다만, 바람이 너무 불어 끝까지 사지 않았던 우의를 사고야 말았습니다.ㅋ

비에 젖는것보다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이였어요.^^

 

 

세찬 바람을 뚫고 입장권을 구입하고 민속촌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장하자마자 기념품 가게에 들러 우의를 구입했어요.^^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온몸을 움츠리던 아이들~

우의를 입고나서야 환하게 웃어보이네요.ㅋ

 

 

본격적인 제주민속촌 탐방을 시작합니다.

가는 곳곳마다 꽃이 지천이여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탄성을 자아내며 인증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날씨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가족 모두가 즐거워했던 곳입니다.^^

 

시간이 맞으면 민속촌을 순환하는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데...

은벼리네는 시간이 맞지 않아 지나가는열차만 구경했어요~ㅋㅋㅋ

 

 

꽃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다보면 제주도 특유의 초가지붕을 만납니다.

듬성하지만 견고하게 쌓인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초가집~

제주도 특유의 분위기가 괜스레 설레이더라구요.^^

 

 

옛 제주도의 삶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루에 앉아 홍두깨로 다듬이질도 해보고...

특히 12살 딸아이는 물허벅을 경험했습니다.

 

 

12살 딸아이에게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깔깔깔 웃으며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6살 아들녀석도 물허벅을 탐냈습니다만...

아직까지 아들녀석에게는 너무나 무겁고 큰 물허벅이였기에...

다음기회에 경험해 보기로 했어요.ㅋㅋㅋ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것이 참 많습니다.

관광지를 비롯하여 먹거리...그리고 볼꺼리...

제주도 특유의 초가지붕말고 또 생각나는것~

바로 똥돼지인데요~

직접 눈으로 본 아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꽤 흥미로워했습니다.ㅋㅋㅋ

 

 

실제 뒷간으로는 사용하지 않지만...설명을 해주니 아이들이 인상을 찌푸렸던 곳이예요.

그래도 눈으로 직접 본 흑돼지에 관심을 많이 보이던 아이들입니다.^^

 

 

하루방을 만나니 달려가 사진을 찍어달라던 아이들~ㅋ

하루방을 보니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길가에서 잠시 쉬고 있던 조랑말을 만나 무인으로 당금을 구입해 먹이를 주고...

또 다시 미속촌 안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어느새 비는 그쳤어요.^^

 

 

궂은 날씨탓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제주민속촌 구석구석 돌아봤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도 둘러봤구요.^^

 

제주민속촌을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데...어디선가 신명나는 가락이 들리길래...

발걸음을 재촉했지요.^^

 

 

먹거리 장터도 날씨때문인지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한복체험도 있었는데...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PASS 했어요.^^

 

장터를 지나 꽹과리와 장구가락이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날씨탓에 야외가 아닌 공연무대에서 공연중이더라구요.

쟁반돌리기(?)를 한창 공연하고 있었는데...

객석은 야외였던지라 간간히 부는 세찬 바람에 발걸음을 돌렸어요.^^

 

 

제주관아 앞에 마련된 투호체험~

흙바닥이 아니라 아스팔트바닥이여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으나...

아이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던지고 또 던졌습니다.

결과는 하나도 들어간게 없어요.ㅋㅋㅋㅋ

 

시간 여유를 가지고 더 여유있게 돌아보면 좋을것 같은 제주민속촌~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습니다.

다만, 주변의 높고 화려하고 유려한 숙박시설과의 조화가 조금 부자연스럽긴 하네요.^^

 

아이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제주여행 중, 제주다운 제주를 보고 느낀 제주민속촌 탐방이였습니다.

 

제주여행에서 가장 제주다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

옛 제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제주민속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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