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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의 전쟁~ TV시청 금지령~!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8. 4.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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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의 전쟁~ TV시청 금지령~!

 

육아와의 전쟁속에 육아힐링을 맛보고 있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웃는 순간이 많은데...

그보다 울컥울컥 화가나고 답답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딸아이때와는 또 다른 전쟁이네요.ㅋㅋㅋ

요즘 6살 아들녀석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TV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이엄마가 출근하면서 유치원 버스에 태워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있는데...

그 유치원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다른 아파트의 버스 시간에 맞춰 태우고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 아침시간이 여유롭지만은 않습니다.

가족들 식사챙기랴~ 초등학생 딸아이 등교시키랴~

그리고 아들녀석 유치원 등원준비에 본인 출근준비까지....

아빠가 시간이 되면 아들녀석 등원준비를 도와주곤 있는데...

그때마다 울컥울컥 할때가 많습니다.^^;;

 

 

유치원 등원버스 시간까지 10여분만 남아있어도 TV를 보겠다는 아들녀석때문에 애먹을때가 많습니다.

 

 

TV시청을 시작하면 옆에서 어떤말을 해도 잘 들리지 않나봐요~

집중력이 좋은것인지...ㅋㅋㅋㅋ

농담삼아 집중력이 좋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실제 옆에 있는 사람은 답답하고 화나고...여튼 울컥합니다.

 

옷입는 시간과 TV시청이 맞물리면 그야말로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옷을 입히려는 엄마, 아빠와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TV에만 집중하는 아들녀석~

 

 

시간이 짧은것으로 하나만 보자는 엄마의 말에 고개만 끄덕끄덕~

시간이 되어 나가야 한다는 말에 울상이 되어 저녁에 또 보겠다고 말하는 녀석이였지요.

그래도 아침시간에는 유치원 버스 시간 늦겠다며 아들녀석을 달래면 어느정도 말을 듣는데...

유치원 하원후에는 막무가내입니다.

 

 

계속 그렇게 어르고 달랬던게 화근이였던것 같아요.

요즘은 유치원 하원후에 TV뿐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징징거립니다.

처음에는 둘째는 다그래~~~ 웃으면서 달래줬었는데...

요즘은 도가 지나쳐 아이엄마도 울컥울컥 할때가 많아요.

 

관심을 끌려고 하는것인지...

엄마나 아빠옆에 달라붙어서 발로 건드리며 징징거릴때도 많습니다.

 

어제는 급기야 아이엄마가 폭발했어요.

아들녀석을 조용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조곤조곤 이야기를 하다가...

가끔 큰소리도 나오더라구요.

항상 조용히 마주 앉아 조곤조곤 이야기했었는데...

 

어제는 엄마의 말에 일일이 말대꾸하는듯 했습니다.

그 바람에 TV시청 금지령이 내려진것 같아요.

TV시청 금지라는 말에 또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만...

오늘아침에는 그 이유에서인지 TV를 보지 않고 유치원에 등원했어요.

오늘 아침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유지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6살 아들녀석이 성장하는 만큼 엄마, 아빠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전쟁같은 육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ㅋ

조금씩 나아질꺼라 믿으며...

오늘 저녁에는 오랜만에 아들녀석과 즐거운 놀이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아이엄마가 아빠에게도 TV시청 금지령을 내린건 아니겠지요?...ㅋㅋㅋㅋ

 

TV에 푹 빠진 6살 아들녀석에게 엄마가 내린 특단의 조치~

TV시청 금지령~!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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