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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부럽지 않은 우리집 주말 한끼 식사~!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8. 3.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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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부럽지 않은 우리집 주말 한끼 식사~!

 

비온뒤라 그런지 날씨가 정말 화창합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서 하늘이 더 맑게 보이는 금요일이군요.^^

봄꽃 소식도 조금씩 들려오는듯 하고...

베란다에 아이들과 함께 파종한 튤립도 꽃송이를 올리고 있는걸 보니

확실히 봄이 오고 있긴 한가봅니다.

 

봄나들이 많이들 가실텐데...

은벼리네도 주말에 뭐하지? 고민하는 날들이 시작되고 있어요.ㅋ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 봄옷 장만겸~ 쇼핑 나들이를 했었는데요.

나들이를 다녀와서 온가족이 식사준비를 함께 했어요.

마트에서 떡볶이떡 두팩만 달랑 사와서 말이죠~ㅋㅋㅋ

 

떡볶이와 주먹밥으로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한끼식사를 준비하고 보니 분식집 부럽지 않네요.

 

떡볶이 재료 : 떡볶이떡 2팩, 사각어묵, 삶은달걀, 당면, 양파, 당근, 깻잎, 대파

양념장 : 고추장, 케첩, 간장, 올리고당(설탕), 물

 

 

떡볶이 양념장 레시피는 어느집이건 다 비슷할것 같아요.^^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당면을 물에 불리고, 계란은 삶습니다.

재료손질이 끝나면 양념장을 만드는데요~

깊이가 있는 볶음팬을 사용했어요.

 

고추장과 케첩을 2:1 비율로 섞어주세요.

고추장이 많이 맵지 않으면 케첩을 넣지 않아도 되요~

아이들 입맛에 맞추느라 케첩을 넣었습니다.^^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 간장을 물에 풀어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양념장이 끓기 시작할때 떡볶이떡을 하나씩 떼어 넣어줍니다.

 

 

떡볶이떡을 넣고 또 한번 끓을때, 준비해 놓은 채소들을 넣어주세요.

당근, 양파, 대파, 사각어묵~

깻잎은 그 다음에 따로 넣어줬어요.^^

또 다시 끓기 시작하면 이번에는 삶은 계란을 껍질을 까서 넣어줍니다.

그후로는 양념이 고루 잘베이도록 뒤적여주며 국물이 조금 줄어들때까지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리 불려놓은 당면을 넣어주고 한번더 끓이면 완성~

당면을 넣고...아이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주먹밥은 집에 있는 밥에 냉장고에 항시 대기중인 후리가케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주먹밥 담당은 6살 아들녀석이였어요.ㅋㅋ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이리저리 섞어주고...

그 다음에는 위생장갑을 끼고 동글동글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접시에 담으면 끝~

온 가족이 주방에 모여 식사준비를 하니 이또한 나름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엄마의 서포트가 있었지만...ㅋㅋㅋ

 

 

그러는 동안 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당면이 너무 퍼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면이 불면서 국물도 줄어들어요.^^

국물이 자작할때 그릇에 옮겨담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깊이가 있는 큰 그릇에 떡볶이를 옮겨 담고...

각자 앞점시 하나씩 들고 식탁에 앉았습니다.

 

 

4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양인것 같아요.

집 고추장인데...조금 매운듯해서 케첩을 넣었는데...

6살 아들녀석의 입에는 여전히 매운맛이 강한듯 합니다.

물그릇하나 놓고 씻어 먹기 신공을 보여주는군요.ㅋ

 

 

 

떡볶이와 주먹밥~ 은근히 잘 어울리는 조합인듯 합니다.^^

 

아빠가 해주는 떡볶이가 제일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이들때문에 웃음이 납니다.

 

온가족이 함께 준비해 만든 우리집 주말 한끼 식사~

분식집 부럽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라면도 하나 끓여 함께 먹어야 겠군요.ㅋㅋㅋㅋ

 

 

분식집 부럽지 않은 은벼리네 주말 한끼 식사~

봄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는 식사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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