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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유아 원목교구를 재활용해 만든 티코스터~!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8. 3.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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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유아 원목교구를 재활용해 만든 티코스터~!

 

지난달, 6살 아들녀석이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원목교구들을 과감히 정리했었습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것들이 있어 몇몇개를 남겨뒀었는데요.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뭔가를 만들어 봤어요.

 

 

한동안 서랍이며 거실한켠에 켜켜이 쌓여 있던 원목교구들 입니다.

어린이집에서 가지고 왔을때는 한동안 잘 가지고 놀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달, 아들녀석과 극딜(?)을 통해 정리하게 되었어요.

그중에 재활용할만한건 남겨뒀었어요.^^

 

 

우드교구인지라...거친면 없이 매끈매끈합니다.

주로 퍼즐이나 도형을 맞추는 교구들이예요.

색상도 알록달록 아주 예쁩니다.

그중에 육각형 퍼즐을 이용해 컵받침과 냄비받침을 만들어 봤어요.

육각형이라 딱 맞아떨어질꺼라 생각했는데...

여러개를 조합하니 그렇지가 않습니다.

 

목공풀을 이용해도 되는데...

겉면이 너무 매끄러워서 사포질을 생략하고 순간접척제로 하나하나 붙여 나갔습니다.

 

 

먼저 알록달록 퍼즐을 조합하여 단단히 고정시키고,

육각형이 만나는 두면을 접착제로 붙여줬어요.

크기도 적당해서 텁받침으로 사용하기 딱 좋더라구요.^^

 

순간 접착제를 붙일때는 자칫 흘러내려 바닥이나 다른 물건과 붙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종이를 깔고 작업 했습니다.^^

 

 

컵받침 외에도 퍼즐의 7조각을 이용해 냅비받침도 만들어봤어요.

 

 

서로 정교하게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사포질로 틈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작업을 해야하는데...

귀차니즘으로 그건 다음으로 미뤘습니다.ㅋ

사포질로 열심히~ 딱 맞아 떨어지게 후속작업을 하면 아주 근사한 냄비받침이 될것 같아요.

 

 

아들녀석의 원목교구로 만든 컵받침과 냄비받침입니다.

컵받침이나 냄비받침으로 사용하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겠더라구요.^^

 

 

티코스터~ 컵받침으로 활용하려 시작한거니까...

제 역할을 할때 가장 빛나는것 같습니다.^^

 

 

컵받침을 만든 기념으로 12살 딸아이가 믹스커피를 타주는군요.

딸아이가 타주는 믹스커피 한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것 같습니다.

이제 아들녀석의 원목교구로 만든 컵받침은 엄마, 아빠의 전용 커피잔 받침대가 되었어요.^^

 

또 다른 원목교구 하나가 남아있는데...

그걸로는 벽시계나 탁상시계를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가지고 놀던 원목교구의 변신을 본 아들녀석도 꽤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버리려던 유아 원목교구를 재활용해 만든 컵받침~

꽤 쓸만하지 않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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