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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차 심한 날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노릇노릇 해물파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8. 3.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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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차 심한 날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노릇노릇 해물파전~!

 

밤새 내린비로 하늘이 맑습니다.

주말 내내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했는데...월요일 오후가 되니 다행히 비는 그쳤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지만, 아직 쌀쌀함이 남아 있는것 같아요.

한낮에는 봄처럼 따뜻하다가도 해가 지면 아직 겨울인듯 몸이 움츠려듭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주말에 아이들과 노릇노릇 해물파전으로 한끼를 해결했어요.^^

만드는 재미에 노릇노릇 호호 불어가며 먹는 재미까지...

아이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습니다.

 

재료 : 쪽파,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 새우, 오징어, 계란, 부침가루

 

 

쪽파는 뿌리를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냉동실에 남아 있던 자숙새우도 쫑쫑 썰어 준비하구요.^^

 

 

양파와 당근, 버섯도 채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생물 오징어를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조절하며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해물파전의 반죽은 6살 아들녀석 담당입니다.

위생장갑을 양손에 끼고...반죽을 조물조물~~

하얀 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아래위로 잘 뒤적여 주시면 되요.^^

 

 

반죽을 하면서 재료 하나하나를 살피며 보물을 찾듯 베시시 웃는 아들녀석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개 반죽을 하는군요.^^

 

 

아들녀석의 손맛이 들어간 반죽을 들고 가스불 앞에 섰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너무 두껍지 않도록 반죽을 얇게 펴서 올려줍니다.

 

 

이대로 노릇노릇 구워도 맛있는데...

계란 하나를 올려주면 그 풍미가 배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파전으로 유명한 부산의 동래파전 흉내를 내봤습니다.ㅋㅋ

 

 

계란 노른자는 살짝 깨트려 주세요.

노릇노릇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흐트러지지 않게 뒤집어 줍니다.

 

 

아들녀석이 반죽하고 아빠가 구운 해물파전~

첫번째 해물파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노릇노릇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일요일 저녁~ 해물파전 하나로 집안에 온기가 가득했어요.

 

아이들도 호호 불어가며 해물파전을 아주 맛있게 먹더라구요.

 

 

해물파전은 구워서 뜨거울때 호호 불어가며 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계란이 들어간것과 들어가지 않은것~

아이들 역시 계란이 들어간것이 더 맛있다는 평을 하는군요.ㅋ

 

계란 넣지 않은 파전은 아빠가 혼자 먹었습니다.

보기에는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는데 말이죠~

 

 

계란의 부드러움이 해물파전의 식감을 극대화시키는것 같아요.

기온차 심한 요즘~

특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에 구워먹으면 금상첨화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막걸리도 준비해야겠어요.ㅋㅋㅋ

 

집에서 만들어 먹은 계란이 들어간 해물파전~

기분좋은 넉넉한 주말 저녁한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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