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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둘이 함께한 영화관 나들이 코코~ 이것만은 꼭 지켜야겠습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1.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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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둘이 함께한 영화관 나들이~ 이것만은 꼭 지켜야겠습니다.

영화 코코를 보고 왔어요.

 

딱 일주일 전이로군요.

한파가 시작되기전 미세먼지 가득한 주말이였지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려 했었는데...

심심하고 무료함에 몸서리치는 아이들을 위해 영화관 나들이를 감행했습니다.

아이엄마가 없이 아빠와 아이둘이서말이죠~ㅋ

 

외출준비시간을 고려해 영화티켓 예매시간을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오전에 예매시간을 검색하여 오후 4시 상영하는것으로 말이죠~ㅋ

아이엄마가 부재중이였기에 외출 준비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군요.^^

외출전 화장실은 필수~~~

 

영화관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미세먼지를 피해 영화관 건물로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조금 넉넉하게 도착을 했어요.

영화상영 1시간전에 도착을 했으니 말이예요.^^;;

 

 

티켓자동발매창구에서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티켓을 발권받고 시간과 인원...좌석번호까지 확인 후

주전부리를 사기위해 줄을 서 봅니다.

11살 딸아이가 큰 역할을 한것 같아요.^^

5살 아들녀석의 보호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으니까요.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라멜팝콘과 에이드 두잔을 주문하고...

비어있는 벤치에 앉아 목을 축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딸아이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진행상황을 보고(?)하구요~ㅋ

모든게 신기한듯 아들녀석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던 관계로 티켓발권창구앞에서 대기하다가...

사람이 점점 많아 지는듯해서 상영관이 있는 층으로 올라가 그곳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티켓발권창구는 4층...상영관은 6층이였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도 영화관 특유의 조명시설때문에 아이들 입가에는 웃음이 가득하네요.

중간중간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영화관에서 인증샷을 남길때에는 최대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지요?...^^

다행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때에는 주변에 사람들이 없었어요.

 

 

상영관 앞에 마련된 쇼파에 앉아 기다립니다.

이번에도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상영시간이 가까워오니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입장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화장실을 다녀왔어요.ㅋㅋㅋ

 

영화시작 10분전에 입장이 시작되고,

입장 시작을 알리자 마자 아이들과 함께 입장을 했습니다.

가족영화일 경우, 입장시 보조방석을 받아가시는게 좋아요.^^

특히 미취학 아동이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보조방석이 필요합니다.

 

 

입장하자 마자 보조방석 두개를 들고 좌석에 착석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것처럼...상영 10분전임에도 좌석이 많이 비어있어요.

티켓에 고지되어 있는 영화상영 시작시간에 바로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광고가 이어지더라구요.

 

영화관람객의 편의를 위한것이라는 안내가 나오는데...

오죽하면 영화상영마저도 코리안타임이 적용되는것인지....^^;;

 

아니나 다를까 상영관 내부의 조명이 어두워지고, 상영이 시작되니...

비록 광고이긴 했습니다만...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빈좌석이 많을줄 알았는데...영화상영시각을 훌쩍 넘긴 이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했습니다.

만석이였던것 같아요.

 

별 기대하지 않고 관람했던 코코~~~

아마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많은 울림을 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쌩뚱맞게 겨울왕국 울라프가 나와서 당황했지요.ㅋㅋㅋ

울라프 상영시간 20여분~

그리고 코코가 시작됩니다.

코코의 러닝타임은 1시간 30여분이였던것 같아요.

 

가족영화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영화 상영 내내 조금 산만한것도 사실인데요~

조금씩 서로를 더 배려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영화 막바지~ 5살 아들녀석의 훌쩍거림에 당황하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행여 소리내어 울까봐~ 혹은 나가자고 그럴까봐~~ㅋㅋ

등장 캐릭터중~ 영혼의 동반자가 있습니다.

영화의 색감이 너무 화려해서...어쩌면 아들녀석은 무서웠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눈물을 흘리면서도 영화를 끝까지 관람한 아들녀석입니다.ㅋㅋ

 

 

영화상영이 끝나고...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중에 사람들이 일어나 퇴장을 합니다.

영화의 여운이 남아서 아이들과 함께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져나가기를 기다리며 앉아 있었지요.^^

그런데...아직도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군요.

그리고 입장시 받아왔던 모조방석도 직접 반납하는 미덕을 발휘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키는 공중도덕입니다만...

몇몇 사람들 때문에 인상이 찌푸려 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자지가 먹은 음식물 쓰레기는 직접 버리게 하고...

상영관을 나오자 마자 화장실을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ㅋ

 

아빠 혼자서 아이둘을 데리고 영화관 나들이는 처음이였던지라...

살짝 긴장을 했었습니다만,

다행히 아빠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들때문에 영화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앞으로는 종종 영화관 나들이를 즐겨야 겠어요.

 

아빠와 아이둘이 함께한 영화관 나들이~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울림이 있는 [코코]를 관람했어요.

가족영화~ 특히 아이들과 영화를 관람할때 더더욱 신경써야 하는게 공중도덕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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