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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누나를 경악하게 만든 5살 아들녀석의 입맛~!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12.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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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누나를 경악하게 만든 5살 아들녀석의 입맛~!

 

월요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이제야 해가 나는군요.

출근시간에 해가 났어야 출근길이 편했을텐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을 본것 같아요.^^

 

5살 아들녀석은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눈사람을 만들어야 한다며 성화였는데...

또 다시 어린이집 하원후에 녹은 눈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됩니다.

지금껏 어린이집 등원할때는 눈이 쌓여 있다가도...하원할때는 눈이 다 녹아버렸었거든요.^^

 

5살 아들녀석~ 예상을 뒤엎는 행동과 말투로 가족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행동과 말투 뿐만 아니라...입맛도 예상을 뛰어넘을때가 많아요.ㅋㅋㅋ

요즘 아들녀석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이 있습니다.

 

언제가 엄마가 부재중일때 아빠가 볶음밥을 해준적이 있습니다.

볶음밥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줬는데...

11살 딸아이는 완숙으로 아빠와 아들녀석은 반숙으로 올려 먹었었어요.

그 이후부터 5살 아들녀석은 계란후라이 반숙을 아침마다 꼭 먹여야 합니다.

계란후라이 반숙이 식탁에 없으면 시위(?)까지 할 정도입니다.ㅡ,.ㅜ

 

 

그것도 그냥 먹는게 아니라...후추와 케첩을 꼭 부려 먹어야 해요..ㅋ

동생이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이리저리 섞어 입으로 가져가는 걸 본 11살 누나는...

으~~~~ 외마디 탄성과 함께 인상이 일그러져요~ㅋㅋㅋㅋ

 

 

먹는 모습이 신기했던 누나의 물음에도 환하게 웃으며 맛있다고 답하는 아들녀석~

행여나 누나가 나눠먹자라고 말할까봐~ 코를 접시에 박고 게눈 감추듯 계란을 먹어버립니다.ㅋㅋㅋ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는것이 아닌...

밥을 먹기전에 계란후라이 반숙 하나를 후루룩~~~ 흡입하는 아들녀석입니다.

11살 누나는 옆에서 그저 인상만 쓰고 바라만 볼뿐~~~ㅋㅋ

 

 

계란 반숙을 즐겨 먹는 5살 아들녀석때문에 아이엄마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는 계란 반숙이 좋을리 없지요~

하루 1계란이 아닌 조금 건너 뛰어야 할것 같군요.^^

아들녀석이 좋아할만한 또 다른 음식을 찾아봐야 할것 같아요.

 

어릴때에는 건미역을 즐겨 먹었고...

바로 얼마전까지는 건크린베리를 간식으로 먹었던 아들녀석입니다.

이젠 계란하루이 반숙에 꽂혀 계란노른자의 비릿한(?) 맛을 즐기는군요.ㅋ

 

아들~ 앞으로는 계란반숙보다 완숙을 즐겨 먹어보자~~~ ^^

 

11살 누나를 경악하게 만든 5살 아들녀석의 신기한 입맛~

앞으로 또 어떤 입맛으로 가족을 놀래킬지 살짝 긴장이 됩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 많으니...예측 불가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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