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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 하나로 카페같은 거실분위기 만들기~!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7. 12.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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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 하나로 카페같은 거실분위기 만들기~!

 

집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곳이 거실입니다.

겨울이면 눈부신 햇살이 길게 드리워지는곳이기도 하지요.^^

가족이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할때에도...

휴일에는 온가족이 뒹굴뒹굴 거리는곳이기도 합니다..ㅋ

 

베란다 창으로 드리우는 햇살이 좋아 별도의 블라인드도 설치하지 않았어요.

다만~ 거실 베란다문에 얇은 커튼만 설치했어요.

유리를 자주 깨끗하게 닦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그렇지 못하니 유리에는 항상 손자욱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활동적이다 보니 닦아도 그때뿐...ㅋㅋㅋ

그래서 한가지 묘안을 생각했어요.

잘 표나지 않는 불투명 시트지를 붙이자니 왠지 답답할것 같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던중~ 아주 마음에 드는 시트지를 발견했거든요.

아파트 중문유리에 장식용으로 많이들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바로 망입유리 시트지입니다.^^

 

 

사진상으로 잘 표나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꼭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이예요.ㅋㅋㅋ

 

은벼리네 베란다에는 대봉시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엔 밤마다 아이들 재워놓고 대봉시 하나씩 꺼내어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ㅋㅋㅋ

 

 

원래 거실베란다문의 모습입니다.

완전한 투명이여서 베란다가 지저분할때면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다 보여서...^^;;

 

 

게다가 군데군데 아이들의 손자욱으로 얼룩덜룩 합니다.

깨끗하게 닦아도 그때뿐이지요.

 

 유리를 완전하게 다 가려버리면 왠지 답답할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얼룩덜룩한 손자욱이 계속 거슬리고...

그래서 시트지를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망입유리 시트지입니다.

무접착이면 더 좋은데...무접착이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접착식으로 주문했습니다.

가실베란다 유리문 크기를 재고, 치수에 맞게 주문을 합니다.

보통 아파트 거실베란다 유리문의 높이는 200cm가 조금 안됩니다.

아파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200cm로 기준을 잡으시면 될것 같군요.^^

폭은 직접 길이를 재어봐야 합니다.ㅋ

은벼리네느 아주 작은 소형아파트인 관계로...폭은 300cm에 조금 못미칩니다.^^

 

주문한 시트지를 유리문의 유리크기보다 1~2cm 크게 재단을 해서 준비합니다.

 

 

시트지를 유리에 부착하기전에 반드시 물과 주방세제를 소량 섞은 분무기를 준비해 주세요.

무접착식 시트지 역시 물을 뿌려 부착을 합니다만...

접착식 시트지는 더더욱 주방세제를 섞은 물을 충분히 뿌려줘야만 편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부착하고자 하는 유리면에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 뿌려준 후,

시트지의 접착면을 조금씩 떼어내어 가면 붙여주세요.

 

 

붙이실때...시트지 밀대로 기포를 바깥 방향으로 빼준다는 느낌으로 밀어주셔야 깨끗하게 부착이 됩니다.

시트지 밀대는 날카롭지 않은 플라스틱 단면으로 밀어주셔도 되요~

가급적이면 전용 시트지 밀대를 사용할것을 권해 드립니다.^^

시트지 상태에 따라 자국이 남을 수도 있거든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거실베란다 유리문에 시트지를 부착해서 완성한 시간은 대략 2시간쯤 소요된것 같아요.ㅋ

부착하는 시간보다...밀대를 가지고 기포를 제거하는 시간이 더 걸린것 같아요.^^

 

 

시트지만 부착했는데도 꽤 근사해졌습니다.

그런데 욕심을 조금 더 부려보았어요.ㅋ

 

예전에 사용하고 남은 영문 레터링이 있어 유리에 새겨줬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문에는... HAVE A NICE DAY

주로 아이엄마가 빨래를 널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거실 베란다문을 사용합니다.

좋은하루 되라는 의미로 영문 레터링을 붙였습니다.ㅋ

 

 

그리고 넓은 유리문에는 뭐든지 이루어져라는 주문을 붙였어요.

ABRACADABRA 아브라카다브라

 

 

겨울 햇살이 눈부시게 드리우는 시간이면...

시트지와 레터링이 만나 더 카페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것 같아요.^^

 

 

사진실력이 형편없어서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 분위기를 전달하지 못해 아쉽군요.^^

 

완성된 거실 베란다문을 본 아이엄마가 베시시 웃으며 주방베란다문 시공(?)을 요청하는군요.ㅋ

다행히 망입유리 시트지를 여유있게 주문해서 주방쪽도 문제없이 부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천천히 하는걸로~~~ㅋ

 

시트지 하나로 확~ 바뀐 거실 분위기~

겨울햇살이 드리워져 더욱 따스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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