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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연기의 달인~ 5살 아들이 퇴근 후 지친 아빠를 위로하는 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11. 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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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지친 아빠를 위로하는 5살 아들녀석의 시크한 매력~!

 

월요일 출근길은 평소보다 더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퇴근길도 마찬가지인것 같구요.ㅋ

퇴근 후, 집에 오면 몸은 천근만근~ 피곤합니다.^^;;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는 퇴근한 아빠를 발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안기곤 했는데...

요즘은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반겨주는건 마눌님 뿐이네요.ㅋㅋㅋ

11살 딸아이는 책상앞에 앉아 아빠가 문을 빼꼼히 열어야만 그제서야 얼굴한번 쳐다보고...

5살 아들녀석 역시~ 거실에서 장난감에 집중하느라 아빠는 본체만체입니다.

옛날(?)이 그리운 순간입니다.ㅋㅋㅋㅋ

 

씻고 나오니 그제서야 아들녀석이 주변을 서성이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말이죠~

밥먹는 내내 옆에 앉아서 주절주절...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ㅋㅋㅋ

밥을 다 먹고 자리를 옮겨 거실로 가니...

11살 딸아이도 숙제를 끝내고 거실로 나옵니다.

그러다 동생에게 문득~ 뭔가를 시키는 군요.ㅋ

 

다름 아닌 요즘~ 아들녀석이 재미에 푹 바진 표정짓기인듯 합니다.

 

"은후야~ 귀여운 표정 해봐~~"

 

 

누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무렇지 않게 표정을 짓는 아들녀석~

게다가 손까지 이용하는군요.

부랴부랴 카메라를 꺼내 들었는데...

V자로 턱을 괴는 모습의 순간의 찰라를 놓쳐버렸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픽~~~ 하고 웃음이 터저버립니다.

 

 

이어지는 누나의 주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들녀석입니다.

이번에는 무서운 표정이로군요.ㅋㅋㅋ

무섭기는 커녕~ 귀엽기만 합니다.ㅋㅋㅋㅋ

 

 

다시 귀여운 표정의 주문에 표정을 지어보는데...

어딘가 모르게 어설퍼 보입니다.

처음과 비슷하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엄마가 화났을때의 표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표정을 보고 아이엄마가 당황하는군요.ㅋㅋㅋㅋ

아들녀석의 눈에 비친 엄마의 잔뜩 화난 얼굴은 이런 표정이로군요.^^

 

 

바로바로 반응하는 5살 아들녀석을 보고 온가족이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 반응에 아들녀석은 더 신이 난것 같아요.

 

딸아이가 이번에는 슬픈표정을 주문해 봅니다.

웃는건지 우는건지....여튼 앞의 표정과는 파별화된 표정이로군요.ㅋㅋㅋ

 

 

마지막으로 기쁜표정입니다.

눈을 위로 크게 뜨고 입을 살짝 벌려줍니다.ㅋㅋㅋㅋ

 

누나의 계속되는 주문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바로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들녀석~

난데 없는 아들녀석의 표정연기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퇴근 후 피로가 확~ 달아나던 순간이였어요.

 

 

누나의 주문 없이도 카메라 렌즈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이던 아들녀석~

이게 바로 지친 아빠를 위로하는 아들녀석의 시크한 매력인것 같아요.^^

 

어렸을때처럼 달려와 안기지 않아도...

아무 말없이 앉아 있는 아빠 등 뒤로와 온몸으로 매달린다던지...

아빠쪽으로 장난감 자동차를 보낸다던지...

혹은 자의든 타의든 살짝 미소짓는 아빠를 보고 더 웃게 만든다든지...

바로 이번처럼 말이죠~ㅋㅋㅋ

 

딸과는 다른 무뚝뚝한 아들녀석의 시크한 매력~

아빠의 피로를 풀어주는 피로회복제입니다.ㅋ

 

퇴근 후 지친아빠를 위로하는 5살 아들녀석의 시크한 매력~

바로 이맛에 아빠는 슈퍼맨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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