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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5살 아들녀석의 새로운 취미~! 알록달록 색칠하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10. 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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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5살 아들녀석의 새로운 취미~! 알록달록 색칠하기~!

 

5살 아들녀석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색칠하기인데요~

지난 주말 마트나들이에서 장난감을 사달라 조르는통에...

장난감대신 색칠북을 한권 사줬습니다.

주말동안 누나와 함께 열심히 색칠을 하는가 싶었는데...ㅋㅋㅋ

어제는 퇴근한 후 졸졸 따라 다니는 아들녀석때문에 웃음을 터트렸네요.

 

씻을때도 욕실문 밖에서 기다리고...

밥먹을때도 아빠 옆에서 서성이고...ㅋㅋ

 

왜 그러냐 물으니~ 부탁이 있다 이야기 하더라구요.

어떤 부탁인고 하니, 컴퓨터로 색칠하기 도안을 프린트해달란 부탁이였어요.

 

저녁밥을 부랴부랴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여러개의 도안중에 아들녀석이 선택한것으로 프린트를 해주니,

거실바닥에 엎드려 열심히 색칠을 하는군요.

 

 

이 시간이면 누나에게 놀아달라 조르는 시간인데...

색칠놀이에 푹 빠져 있는 덕분에 11살 딸아이는 방해받지 않고 책상에 앉아 숙제와 공부를 할수 있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아들녀석을 가만히 지켜보니 단순히 색깔만 칠하는게 아닌듯 싶었습니다.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가며...혹은 골똘히 생각을 하며....색칠을 하는군요.

마치 작품 하나를 만드는 작가의 모습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원하는 색상으로 칠을 했음에도...빈칸에는 또 어떤 색으로 칠할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색연필을 손에 쥔 모습이 제법 야무지네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색칠하는게 마냥 어린아이 같았는데...

이젠 자기의 주관대로, 생각한대로...척척 색칠을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색칠을 다하고는 베시시 웃으며 색연필을 놓는 아들녀석~

 

"우와~ 무지개 비행기야?"

"응~ 무지개 비행기야~ 이쁘지?"

 

아들녀석도 꽤나 만족한 눈치입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비행기를 그린거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군요.

마냥 삐뚤빼뚤할지만 알았는데...색연필로 힘있게 채워진 비행기를 보니 아들녀석의 성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빠~ 내일 또 해줘~"

 

내일 또 퇴근후에 프린트를 해달란말 같습니다.

영락없이 칼퇴근을 해야겠군요.ㅋㅋㅋ

 

개구쟁이 5살 아들녀석에게 알록달록 색칠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야무진 손끝으로 완성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네요.^^

 

@ 아들바보인 아빠는 혹시나 그림에 소질이 있지 않나? 착각 아닌 착각에 빠져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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