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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정성과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완성된 건강한 홈페이드 포도잼~!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7. 10. 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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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정성과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완성된 건강한 홈페이드 포도잼~!

 

아이들과 신나게 포도로 도형만들기 놀이를 한후, 그 포도로 잼을 만들었습니다.

요리놀이인 셈이지요.ㅋㅋㅋㅋ

포도알을 일일이 깨끗하게 씻어 사용한터라...다시 한번 물에 헹궈 준비했어요.

 

 

재료 : 포도, 설탕, 레몬즙(선택)

 

집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든 포도잼은 껍질과 씨까지 다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이 절실히 필요했죠~ㅋㅋ

 

 

조그만 손으로 포도를 마구마구 터트려 으깨어 줍니다.

손으로 느끼는 감촉이 좋다며 까르르르~~ 즐거워 하더라구요.^^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열심히 조물락 거리다 보니~

어느새 포도가 다 으깨어 졌어요.

행여 포도물이 옷에 묻을까봐~ 조심조심 욕실로 향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으깨어 놓은 포도를 다시 한번 핸드믹서로 곱게 갈아줬습니다.

 

 

포도씨도 함께 넣었어요.

포도씨와 껍질이 싫으시면 애초에 일일이 분리하여 준비해 주세요.^^

포도씨의 오독오독 씹히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 조금 덜 갈리더라도 그대로 사용했어요.

 

 

적당히 두께가 있는 냄비에 설탕과 함께 넣고 졸여줬습니다.

설탕은 포도양의 절반 비율로 넣어줬어요.

설탕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설탕양을 조절하기 위해선 포도즙을 한번 끓이고 후에 나눠서 넣는게 좋다고들 하던데...

은벼리네는 그냥 절반의 양으로 처음부터 섞어서 끓여줬어요.

 

 

처음에는 강불로 한소끔 끓이고...이후에는 약불로 눌러붙지 않게 저어가며 끓여줬습니다.

찬물에 한방울 떨어뜨렸을때...퍼지지 않으면 완성된 것이예요.

포도잼의 산화를 방지하고, 응고를 더 쉽게 해주기 위해 레몬즙을 넣는다고 하던데...

은벼리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잼이라~~ 금방 먹을것 같아 따로 넣지 않았어요.^^

 

끓일때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불로 끓이시면...

잼이 식은후에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으니 이점 유념하셔야 합니다.^^

 

열탕한 유리로 된 반찬그릇에 담았습니다.

(사실 잼병도 없었고...아이들이 먹기엔 유리반찬그릇이 편할것 같아요.ㅋㅋㅋ)

 

 

포도를 손으로 으깨고 난후, 아빠가 포도잼을 만드는 동안...

깨끗하게 샤워를 마친 아이들~~~

냄새에 이끌려 주방으로 보여드는 군요.ㅋㅋㅋ

 

뭔가에 홀린듯 포도잼을 보며 입맛을 다시기에...맛보기로 식빵에 발라 줬습니다.^^

 

 

자기들 손맛이 들어가서인지...유난히 더 맛있어 하는것 같아요.^^

 

 

한동안 주말아침은 포도잼을 바른 식빵이 될것 같군요.ㅋㅋㅋ

 

집에서 잼을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니 그 즐거움이 배가 되는군요.

그냥 먹기에는 상태가 좋지 않았던 포도로...

아이들과 도형놀이도 하고, 마지막엔 잼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정성과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완성된 홈메이드 포도잼~

아마 세상어디에도 없는 달콤함이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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