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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5살 아들녀석이 든든한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10.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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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5살 아들녀석이 든든한 이유~!

 

가을은 추수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들 하지요~

아이들의 성장도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ㅋㅋ

특히 5살 아들녀석의 성장이 새삼 눈에 띄는것 같아요.

천진난만한 전형적인 5살 개구쟁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때론 의젓한 형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거든요.^^;;

 

은벼리네는 마트에서 갓 도정한 쌀을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마침 쌀이 떨어졌는지 아이엄마가 주문을 해놓았더라구요.

시간에 맞춰 쌀이 도착하고...

김치냉장고 제일 아랫칸 쌀통에 살을 부으려는 순간~

아들녀석이 쪼르르 달려오네요.

 

"나도 해고보 싶어~"

 

아빠가 쌀을 붓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는 녀석~

조금 남은 쌀포대를 건네줬습니다.

 

 

별 힘들이지 않고, 쌀통에 쌀을 붓는군요.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말이지요~ㅋㅋㅋ

남은 쌀가지 탈탈 털어 넣는 모습이 제법 의젓해 보입니다.

 

주위에 떨어진 서너톨의 쌀알까지 꼼꼼하게 주워담는 녀석입니다.

쌀통의 뚜겅을 덮으려는데...아들녀석이 만류하는군요.

 

 

처음엔 쌀을 가지고 장난치려는줄 알았는데...

아들녀석의 행동을 보곤 그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쌀을 톡톡 두르리며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나서 뚜껑을 덮는 녀석입니다.

 

아들녀석이 쌀통을 정리하는 동안 아빠는 옆에서 그저 지켜보기만...ㅋㅋㅋ

조금 더 크면 혼자서 알아서 척척 할꺼같아 괜히 흐믓합니다.

 

아들녀석의 그 다음 행동에 아빠는 깜짝 놀랐습니다.

 

 

쌀통을 번쩍 들어 원래 있던 김치냉장고 아랫칸에 넣는게 아니겠어요?

하나는 쌀이 얼마 들어가 있지 않아 조금 가볍습니다.

5살 아들녀석~ 한손으로 번쩍들어 넣습니다.ㅋ

 

나머지 한통은 꽤 무겁습니다.

10kg 쌀포대를 나눠넣었으니...꽉찬건 적어도 7kg은 되겠네요.

 

 

무게가 만만치 않음을 느꼈는지...

지지 않으려 팔을 쭉 뻗고 있는 힘을 다 쏟는 표정입니다.

 

"아빠~ 무거워~~"

 

베시시 웃으며 말을 하면서도 쌀통을 놓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허리위로 들어올리기엔 힘이 모자란것 같군요.^^

마지막에는 아빠의 작은 도움으로 무사히 김치냉장고 보관칸에 넣을 수 있었어요.

 

 

쌀통을 다 넣고 나서는 흐믓한 표정을 짓는 아들녀석입니다.^^

쌀이 도착하면 정리하는 일은 늘 엄마, 아빠의 몫이였는데...

어느새 훌쩍 자라서 일손을 돕는군요.

 

딸아이에게선 느끼지 못했던 든든함이랄까요?ㅋㅋㅋ

아들녀석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느새 훌쩍 자라 아빠의 일손을 돕는 5살 아들녀석~

개구쟁이 5살 아들녀석이 든든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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