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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미술놀이~ 은은한 파스텔로 표현하는 가을~!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7. 10.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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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미술놀이~ 은은한 파스텔로 표현하는 가을~!

 

가을비가 내리고 난 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지도 못한것 같은데...이대로 겨울이 오는건 아닌지...^^

조금 두꺼운 옷을 꺼내 입어야할것 같아요.

 

퇴근후에 여느날과 다름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들녀석의 호기심이 미술놀이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숙제와 공부를 하고 있는 누나곁에서 노는가 싶더니...

누나 책상 서랍을 뒤져 뭔가를 들고 나오는군요.

 

"아빠~ 이거 뭐야?"

"응? 파스텔이네~"

"뭐히는 거야?"

"그림 그리는거야~"

 

그림이라는 말에 당장 그림을 그리자고 하는군요.

뭔가를 하기에는 어중간한 시각이라 내일 하자고 그랬더니...

기어코 지금 그려야 한다며 떼쓰는 바람에 하는수 없이 스케치북에 간단하게 가을을 표현해 보기로 했어요.

다음에는 파스텔과 소금으로 색소금을 만들어 봐야 겠어요.^^

 

 

먼저 5살 아들녀석에게 파스텔 사용법을 알려줬습니다.

스케치북에 바로 그리고 휴지로 살살 문지르거나...

휴지에 파스텔을 바르고 스케치북에 다시 바르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이내 따라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신기하다를 연발하며 말이죠~

아들녀석이 칠해 놓은 은은한 파스텔 위에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가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뭇잎을 그렸더니...

아들녀석도 이에 질세라 사인펜을 꺼내어 그림을 그립니다.^^

 

 

보라색위에 길죽하게 뭔가를 그리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쌩뚱맞게도 썩은 바나나라네요.ㅋㅋㅋ

 

 

공부를 마친 11살 딸아이도 합류했습니다.

딸아이도 동생이 칠해 놓은 파스텔 색 위에 사인펜으로 슥슥 그림을 그리네요.

 

 

딸아이가 그린건 포도입니다.

누나의 그림을 보고 아들녀석도 뭔가를 혼자서 칠하고 그리는군요.

 

 

"은후는 뭐 그려?"

"블루베리~"

 

 

아들녀석이 표현한 블루베리입니다.

가을 블루베리인가요?...ㅋㅋㅋㅋ

 

아들녀석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파스텔로 그린 그림~

아주 짧은 시간에 아이들과 즐겁게 미술놀이를 즐겼어요.

아들녀석 덕분에 가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가을이 아닌 겨울이 먼저 생각나는군요.ㅋㅋㅋ

 

5살 아들녀석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은은한 파스텔로 표현하는 가을~

아이들이 칠하고, 아빠가 그리고...즐거운 미술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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