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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녀석의 아주 특별한 추석나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10.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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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녀석의 아주 특별한 추석나기~!

 

끝날것 같지 않던 추석연휴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은벼리네는 여느해와 달리 이번 추석연휴에는 고속도로 정체의 참맛을 봤어요. ㅠ.ㅠ

아이들 할아버지께서 역귀경을 하시기 때문에...

연휴에 도속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아이들 할아버지를 모시고 근교 나들이도 다녀왔고,

아이들 외할아비지를 뵈러 서울이 아닌 시골을 다녀왔거든요.

 

특히 아들녀석은 유난히 바쁘고 특별한 추석을 보낸것 같아요.

비오던 10월 1일~ 태극기를 걸지 못했다며 다음날인 10월 2일에 누나의 방안에 태극기를 꽂았고...

10월 3일에는 일어나자 마자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음식준비에 돌입했지요.ㅋㅋ

 

그리고 그간 귀찮다는 이유로 송편을 빚지 않았는데...

올해는 아이들의 성화에 송편도 빚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11살이 된 딸아이와는 송편을 해마다 빚었던것 같아요.

둘째가 태어난 이후부터는 송편빚기는 아예 생각도 안했었던것 같습니다.ㅋㅋㅋ

 

추석 음식장만을 끝낸 추석 전날 저녁~

아이들과 둘러 앉아 송편을 빚었습니다.

 

 

맵쌀가루를 이용해 익반죽으로 반죽을 하고...

흑설탕과 참깨를 섞어 소를 준비합니다.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아서 송편을 빚는 아이들~

5살 아들녀석은 며칠전 어린이집에서 송편을 빚어본 경험이 있어서 아주 잘 빚더라구요.ㅋ

딸아이는 꽤 오래전 일인듯~ 엄마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모양도 제각각~ 터진것도 여러개 이지만...

아이들 표정은 즐거움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이 송편을 밉는 동안 아이엄마가 송편을 바로 찔 수 있도록 준비 해놓았네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찜기위에 송편을 하나하나 올리고 먹음직스럽게 쪄 냅니다.

다행히 차례상 위에 올릴 송편은 아이엄마가 따로 준비했어요.ㅋㅋㅋ

갓 쪄낸 송편은 아이들 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직접 만들어서인지 유난히 밝은 표정은 송편을 먹더라구요.

 

 

추석 당일날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제기를 닦으며 추석을 맞이했어요.ㅋㅋ

이제 조금 커서인지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아이들입니다.^^

곱디고운 한복을 입고 차례를 지냈습니다.

 

 

작은고모의 전화한틍으로 급하게 결정된 민속촌 나들이~

꽤 오래전에 방문했었다는 할아버지 말이 떠올라 급하게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편소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인데...

3시간 넘게 걸려 도착을 했습니다.

늦은 우후에 도착을 해서 왠만한 볼거리 행사들은 끝이 났더라구요. ㅠ.ㅠ

 

 

여유있게 민속촌 곳곳을 돌아봤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곳곳이 신기함 그자체였던것 같아요.^^

아들녀석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적에 민속촌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궁금한것이 많은지 재잘재잘 질문을 멈추지 않더라구요.

 

다음날~ 아이들 외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은벼리네 가족은 처음으로 명절연휴에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고속도로...

3시간 거리를 6시간 넘게 달렸네요.ㅋㅋ

 

평소보다 더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있는 은벼리네입니다.

 

긴 추석연휴에 많은 추억을 쌓고 있는 은벼리네입니다.

태극기도 걸었고, 송편도 빚고, 추석당일 민속촌에도 다녀왔고...

무엇보다 명절연휴에 고속도로 체험을 해봤으니까요.ㅋㅋㅋ

 

@ 남은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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