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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녀석이 생각하는 멋진 표정이란?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9.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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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녀석이 생각하는 멋진 표정이란?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연휴라는 느낌때문인지 한결 여유로워 보입니다.

늘 숙제에 공부에 쫓기던 딸아이의 표정이 유독 여유롭습니다.ㅋ

 

추석연휴가 주말인 오늘부터 시작이여서...

5살 아들녀석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서는 어제 한복을 입고 등원했어요.

추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송편까지 직접 빚어 왔더라구요.

아침에 곱게 한복을 입고 등원준비를 하고 있는 아들녀석을 보며...

사진으로 남겨야겠다 생각해서 카메라를 꺼내었습니다.

 

"아들~ 한복입은 사진 찍을까?"

 

아빠의 말에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플래쉬가 터지자 그제서야 카메라를 쳐다보네요.ㅋㅋ

 

"아들 멋지게~~~"

 

 

쇼파에 앉은 자세 그대로 표정만 짓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들녀석이 자주 짓는 표정입니다.

멋적거나 쑥스러울때 짓는 표정인듯 싶어요.ㅋㅋㅋ

 

"아니 아들~ 더 멋있는 표정 지어봐~"

 

 

아빠의 재촉에 그제서야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만...

표정은 영락없는 개구쟁이 5살이군요.ㅋㅋㅋ

 

딸아이 어릴때는 보지 못했던 조금은 과한 행동들입니다.ㅋㅋ

남자 조카아이들도 그랬었던것 같아요.

과한 포즈와 과한 표정...ㅋㅋㅋ

아마 사내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직접 눈앞에서 겪어보니 웃음을 참을 수 없습니다.ㅋㅋㅋ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면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녀석입니다.

한복 입은 모습을 멋지게 사진으로 남기려던 아빠의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만...

아들녀석의 개구짐이 가득담긴 또 다른 의미의 멋진 사진이 남겨졌어요.

훗날~ 사진을 보며 웃을 수 있겠지요?ㅋㅋㅋ

 

이번 추석 연휴는 사이좋은 남매때문에 즐겁지 아니할 수가 없을것 같아요.

특히 5살 아들녀석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5살 아들녀석의 과한 포즈와 과한 표정으로 남긴 사진 한장~

어쩌면 다시 못볼 아주 소중한 한복입은 사진입니다.ㅋㅋㅋ

 

@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은벼리파파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분들~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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