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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인스턴트 커피를 재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7. 9.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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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인스턴트 커피를 재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완연한 가을날씨의 연속입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은 더없이 푸르르고....^^

바쁜 일상속에서 커피한잔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날이네요.

 

커피 좋아하세요?

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닝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모닝커피는 꼭 믹스커피를 마십니다.ㅋ

그리고 이후에는 믹스보다는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십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주로 믹스커피를 마셨었는데...

버릇이 되다보니 하루에 대여섯잔은 족히 마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 있는 요즘에는 믹스커피를 멀리하려 하고 있습니다.^^

커피에 관심이 많은편도 아니여서...머신이나 기타 커피에 관한 정보는 무지합니다.ㅋ

 

 

그럼에도 인스턴트 커피를 사다가 자주 마시는 편인데...

어느날인가 자주 먹던 커피가 떨어져버렸습니다.

싱크대 수납장을 열어보니 또 다른 커피가 있긴 했는데...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더군요.

아마 예전에 커피를 사면서 덤으로 받은 커피인듯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아쉬운대로 하나를 뜯어 커피를 카서 마셨는데...

입맛에 영 맞지 않더군요.

그런데 커피를 마시며 포장 박스 하단에 찍여 있는 유통기한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아뿔싸~~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네요.ㅋ

 

하긴~ 덤으로 받은데다...

그간 주말부부를 하면서 커피 소진이 더디었던것 같습니다.

아이엄마는 믹스커피를 선호하는 편이라....^^

강제 휴가기간동안 주구장창 마셔댔으니...

어쩌면 디카페인이 아닌 그전에 주구장창 마시던 커피도 유통기한이 지나버린거일지도 모를일입니다.ㅋ

 

유통기한을 넘긴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그냥 먹어도 크게 상관없을것 같긴한데 입맛에 맞지 않으니...ㅠ.ㅠ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다른곳에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릴때에 위에 솔솔 뿌려주면 냄새를 잡아준다는 정보도 있더군요.

고기를 삶을때 넣으라는 정보도 있고...

가장 관심이 갔었던건 바로 탈취제를 만드는 정보였습니다.^^

 

 

마침 집에 다시백이 있어 다시백을 활용했어요.

멸치나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만들때 사용하는 부직포 재질로 된 다시백입니다.

다시백과 마끈만 있으면 OK~!

 

 

다시백에 유통기한 지난 인스턴트 커피를 뜯어 붓습니다.

분말덩어리 그대로 넣어주세요.

건조된 상태로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가루가 되어 쉽게 부서지니까...

최대한 원형 그대로를 유지해 줍니다.

다시백의 3분의 1정도를 채우고...

윗부분을 마끈으로 묶어줍니다.

 

 

너무나 쉽게 완성되는 커피탈취제~

커피향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탈취제가 아니라 방향제로 사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한주머니에 7포씩 뜯어 넣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미니 사이즈예요.^^

 

손재주 좋은신분들은 커피주머니를 더 예쁘게 꾸미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유통기한 지난 인스턴트 커피로 만든 초간단 탈취제~

어디에 사용할까 하다가...욕실과 현관 신발장에 하나씩 두었습니다.

 

 

욕실은 밀폐된 공간이다보니 습기가 많은 공간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물에 잘 녹으니까 습기에 유의해야할것 같아요.^^

변기쪽 선반에 두었더니...

금새 커피향이 욕실안에 퍼지는군요.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그리고 방향제 기능보다는 탈취 기능을 우선시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커피를 조금 줄여야 하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커피는 유통기한 범위 내에서 잘 마셔야 겠습니다.ㅋ

 

유통기한 지난 커피로 만든 초간단 탈취제~

생각지 못한 재활용으로 집안에서 커피향이 은근히 퍼지는것 같아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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