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5살 아들녀석의 아침일상~ 오늘만 같아라~!
가을햇살이 기분좋은 금요일 아침입니다.
그런 기분만큼 요즘 5살 아들녀석의 아침 풍경이 달라지고 있어요.
비슷한 또래가 있는 집이면 다 똑같을것 같아요.ㅋㅋㅋ
가족들 중 제일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으로 등원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아이엄마가 출근을 하면서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있는데요.
아들녀석의 아침 컨디션에 따라 엄마의 하루 컨디션도 결정이 되는것 같아요.ㅋ
양치질 하기 싫다, TV를 더 봐야겠다, 어디가 아프다 등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면 기상천외한 핑계가 난무합니다.
그런데... 요근래에는 기분좋은 아침의 연속이군요.ㅋ
가족들과 식사를 끝내고, 실랑이 없이 양치질을 끝내는 아들녀석입니다.
그리고 시간 여유를 가지고 TV시청을 하는군요.
옷까지 다 갈아입고, 아침 식사시간에 다 먹지 못한 사과도 야금야금 먹으면서 TV시청을 합니다.
아들녀석의 이러한 모습에 아이엄마도 여유있게 출근 준비를 합니다.
어린이집 등원준비를 알아서 척척해주니 엄마의 아침시간이 여유롭습니다.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ㅋ
누나의 영향인지 아침에 먹는 사과를 참 좋아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아빠를 닮아서인지 껍질째 먹는 사과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지, 껍질째 먹는 사과도 아주 잘 먹습니다.^^
TV시청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어린이프로입니다.
아침에 TV를 보기전에 엄마와 손가락으로 몇개를 보겠다는 약속을 한 후에 시청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약속한 프로가 다 끝이 나도 더 보겠다며 징징거리며 어린이집 등원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그 약속도 어기지 않고 잘 지킵니다.^^
다 먹지 못한 사과는 친구들과 어린이집에서 나눠먹겠다며 포장해달란 말까지 합니다.
아무런 실랑이 없이 기분좋게 어린이집 등원을 하고나면...
엄마도, 아빠도 하루 컨디션이 좌우되는것 같아요.ㅋ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더 기분좋은 아침일상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기분좋은 5살 아들녀석의 아침일상~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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