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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냄새의 원인~ 욕실 환풍기 청소하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7. 9.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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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냄새의 원인~ 욕실 환풍기 청소하기~!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고는 하지만 가을햇살 아래 활동을 하다보면 땀범벅이 되는군요.

11살 딸아이는 학교 가을운동회 준비로, 5살 아들녀석은 늘 그렇듯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뛰어놀다 집에 오면 샤워를 해야한다며 욕실로 곧장 향합니다.

 

언제나처럼 욕실에서 샤워를 준비중인 11살 딸~

갑작스럽게 아빠를 부릅니다.

무슨일인고 했더니...욕실 환충기를 가리키며 먼지가 가득하다며 인상을 찡그리네요.

 

평소에는 잘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인데...

딸아이의 눈에 보인 욕실 환풍기는 먼지를 가득 머금고 있었습니다.ㅋ

 

 

아파트인데다가 욕실이 UBR방식이라 아주 구식 욕실입니다.

욕실등과 환풍기가 따로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샤워를 하거나 볼일을 보고 나면 한동안 항상 환풍기를 작동시켜놨었어요.

주방에서 냄새나는 음식을 조리해도 욕실 환풍기를 함께 작동시켰었지요.

 

매일밤마다 잠들기전, 욕실을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아이엄마가 구석구석 청소를 하는데...

그래도 다음날 저녁이면 어디선가 쾌쾌한 냄새가 나는 욕실입니다.

환풍기를 보니 더더욱 냄새가 안빠지겠단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어쨌거나 눈에 띈 이상 환풍기를 청소해 보기로 합니다.

 

 

욕실 천장에 붙어 있는 환풍기~

어떻게 분리하지? 고민하다가 한쪽에 홈이 있는걸 보고 드라이버를 이용해 분리했어요.

홈에 드라이버를 살짝 밀어넣어 꾹 누르면 쉽게 커버가 분리됩니다.

 

커버를 분리하고 안쪽을 청소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조금 난감하더라구요.

 

 

생각했던 내부모습이 아닙니다.

프로펠러가 있거나 혹은 그냥 뻥 뚫려 있을줄 알았는데...

다시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를 풀어봤어요.

 

 

헉~ 나사를 풀어보니 환풍구로 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는수 없이 다시 조립을 하고, 눈에 보이는 곳만 먼지와 오물을 닦아 내기로 했어요.

 

 

물티슈와 매직블럭으로 손이 닿는곳은 열심히 닦아내었습니다.

먼지덩어리가 후두둑 떨어지는군요.

다행히 환충기 아래는 바로 욕조여서...조금은 맘놓고 청소를 할 수 있었어요.

매직블럭이 은근 유용합니다.

물티슈로는 잘 닦이지 않는 부분도 슥슥 닦아 낼 수 있었거든요.

 

조금 시간이 걸리도라도 구석구석 닦고 싶었으나...

올망졸망 욕실문 앞에서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서둘러 마무리할수 밖에 없었어요.^^;;

 

 

중성세제를 푼 물에 못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 줬습니다.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은 매직블럭으로 슥슥 다시 한번 닦아줬어요.

물기까지 깨끗하게 닦아내고 다시 커버를 씌워줬어요.

커버를 쒸워줄때에도 홈에 맞춰 툭하고 올려서 쳐주시면 바로 구정이 됩니다.^^

 

 

속까지 시원하게 청소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한번 닦아내고 나니 시원하네요.^^

 

환풍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니

욕실의 모든 냄새를 싹~ 먹어치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ㅋ

며칠 사용해보면 냄새가 줄어들었는지 알수 있겠지요.

 

아이들도 즐겁게 목욕을 할 수 있었어요.

창소하는 김에 천장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먼지며 날파리 사체까지 깨끗하게 닦아냈어요.ㅋ

욕실을 대대적으로 공사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군요.ㅠ.ㅠ

내년에는 욕실 공사를 계획해봐야 겠어요.

 

오랜된 욕실의 냄새 원인일것만 같은 환풍기를 간단하게 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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