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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의 색다른 호기심 충전~ 블랙라이트 체험하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8. 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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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의 색다른 호기심 충전~ 블랙라이트 체험하기~!

 

비오는 광복절입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아이들과 태극기를 꺼내어 베란다에 달려했는데...

언제부턴가 비오는날에도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법에도 명시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왠지 개인적으로는 비맞는 태극기는 그닥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비가와서인지 태극기 이야기를 하지 않는군요.ㅋ

대신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던 놀이공원 이야기를 자꾸 합니다. ㅡ,.ㅜ

 

놀이공원 연간회원 기간이 촉박해서 마지막으로 다녀왔어요.ㅋ

아이들의 성화에 또 한번 갱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아이들에게도 마지막이라 이야기하고 다녀왔어요.

 

여름에 놀이공원을 찾는 목적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수영복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때문인데요.ㅋ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동시에 만족되지요.ㅋ

어른들도 우의만 있으면 언제든 맘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했던 탓에 끝까지 놀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습니다.ㅋ

 

8월 중순의 놀이공원은 하얀 수국이 한창입니다.

가는 길목마다 하얀꽃이 마음까지 설레이게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공원내를 어슬렁거리다가, 이번 시즌에 새롭게 문을 연 체험관을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블랙라이트 체험관인데요.

 

오전 11시부터 매정각, 30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회차별 입장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조금 지루하더라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20여분을 기다려 입장한 블랙라이트 체험관~!

 

 

블랙라이트 체험관의 주제는 바닷속이군요.

 

INTO the OCEAN : FINDING the WHALE

 

검은색 천으로 베일에 싸여 있는 입구를 지나니...

사방이 검은 암흑입니다.

암흑속에서 빛나는 형광색의 글씨들....

진행요원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체험이 시작되는데요.

 

 

입구를 등지고 우측에는 바다의 방, 좌측에는 동화의 방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치우치지 않은 동화의 방부터 체험해봤습니다.^^

 

 

동화의 방에 들어서니...

띄엄띄엄 푹신한 쇼파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블랙라이트 손전등과 동화책 두권이 놓여져 있어요.^^

 

 

쇼파에 기대어 동화책을 펼쳐봅니다.

손전등은 일반 전등과 블랙라이트 전등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일반 전등으로 보면 아무 색도 보이지 않는 동화책~

그냥 검은 선으로만 그려져 있는 동화책입니다.

블랙라이트를 켜서 동화책에 가져다 대니...각각의 색을 지니고 있네요.^^

 

각 행성의 모습도 블랙라이트로 봐야지만 보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많이 즐거워 하는군요.^^

5살 아들녀석은 건너편에 엄마와 앉아 웃고 떠들며 즐거워합니다.

 

동화의 방을 나와 바다의 방으로 이동해 봅니다.

 

 

바다의 방에는 볼풀도 있고,

테이블에 앉아서 좋아하는 바다동물에 형광색으로 색칠해 동물을 완성할 수 있는 테험코너가 있습니다.

볼풀장은 만 7세 이하만 이용할 수 있어요.

 

딸아이는 고래를, 아들녀석은 불가사리를 선택해 열심히 색칠을 했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흰색천이 깔려져 있는데...

호김심에 그랬던 것인지...형광펜이 엄청나게 칠해져 있어 손이 닿을때마다 펜 자욱이 손에 남더라구요.

반팔 차림이니 손목과 팔꿈치에도 형광펜 자욱이 가득했습니다. ㅠ.ㅠ

 

 

열심히 칠한 그림을 진행요원에게 가져다 주면...

바로 스캔을 해서, 별도로 마련된 포토의 방 스크린에 직접 그린 그림이 바닷속을 헤엄쳐 다닙니다.

 

 

체험 시간은 25분정도예요.

아이들이 열심히 동화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엄마, 아빠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동화의 방에서는 낮잠자기 딱 좋겠더라구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인데다...어두컴컴하기까지...ㅋㅋㅋ

아주 짧은 체험이긴했습니다만...

11살 딸아이도 5살 아들녀석도 아주 즐거워 했습니다.

퇴장을 하면서도 입가에는 웃음이 번졌거든요.^^

 

 

여느때 같았으면 조금 서둘러 놀이공원을 빠져나왔을텐데...

폐장하는 순간까지 놀이공원을 즐기다 왔습니다.

겁많은 아들녀석때문에 번번히 불꽃놀이를 패스했었거든요.

이번 만큼은 불꽃놀이를 제대로 즐기다 왔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딸아이도 즐거워 하는군요.^^

 

블랙라이트 체험관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간 : 6/15(목) ~ 9/3(일)

- 시간 : 11시 ~ 21시 (매시 정각, 30분마다 입장)

  ※ 체험은 약 25분간 진행됩니다.
  ※ 종료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에버랜드 내 차이나문 레스토랑 1층

 

이번 여름 놀이공원 방문은 이것으로 끝~~~ ^^

 

어둠속에 숨겨진 빛나는 바다동물들을 만나는 시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전해 주는 블랙라이트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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