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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즐기는 주말 이색 가족여행~ 한솔 오크밸리 카라반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8.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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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주말 가족여행~ 한솔 오크밸리 카라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야외활동하기가 겁이 납니다.^^

이런 폭염에 맞서 은벼리네는 지난 주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요?ㅋㅋㅋ

말만 그렇고, 사실은 이렇게 더울줄은 몰랐다지요.ㅋ

어쨌거나 조금 서둘러서 카라반을 예약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번도 캠핑을 해본적이 없는 은벼리네...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시켜줄겸해서 카라반에서 1박을 묵었습니다.

 

한솔 오크밸리는 스키와 골프 시설이 좋기로 유명하지요?..^^

오크밸리에 들어선 초입부터 잘 정돈된 골프장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휴가의 절정인 8월 첫주에 다녀왔기에...

차가 막힐것을 염려하여 조금 서둘러 일찍 출발했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을 해서...

카라반으로 바로 가지 않고, 골프빌리지에 들러 여러가지 행사를 구경했습니다.

지금 오크밸리에서는 썸머페스티벌이 한창이거든요.^^

 

더 이상 이동하기에 엄두도 나지 않고,

애초에 수영장은 생각을 하지 않고 왔기때문에...

시원한 실내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배고픔에 식사를 하긴 했으나, 맛은 둘째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ㅋ

비싼 점심을 먹고, 카라반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크밸리 카라반은 골프빌리지가 아닌 스키빌리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프빌리지에서 차로 10분정도 이동해야 하더군요.^^

 

카라반에 도착하니 내리쬐는 강렬한 햇살에 넉다운이 될 정도였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으나,

다행히 규정시간인 14시 이전에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관리사무소 아저씨께서 굉장히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구름이 많긴 했습니다만...

간간히 내리쬐는 햇빛에 그늘만 찾게 되더라구요.ㅋ

은벼리네는 4인용 카라반을 이용했습니다.

차량도 해당 카라반 바로 옆에 추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편했던것 같아요.

 

모든 취사도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베큐를 위한 숯불은 관리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준비가 되는데요.

직원분이 저녁 9시 30에 퇴근을 하시는 관계로...

그 이후에 바베큐 숯불을 원할때에는 미리 시간을 알려드리면 셋팅을 해놓고 퇴근하세요.

 

은벼리네는 썸머페스트벌을 즐기느라 10시 이후에 바베큐 타임을 즐겼습니다.ㅋ

 

조금 일찍 체크인을 하고, 카라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친절하시게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가동시켜 놓으셨더라구요.

덕분에 더위에 지친 은벼리네는 한동안 카라반 안에서 꼼짝을 안했어요.ㅋㅋㅋ

 

 

아이들 역시 더위에 지친터라...

에어컨이 있는 푹신푹신한 침대위에 누워서...수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ㅋ

 

 

아이들과 밖에서 사진도 찍고 그랬어야 하는데...

더위때문에 사진찍을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ㅋ

카라반 내부 사진도 체크아웃전에 부랴부랴 찍었습니다.

어설프지만 카라반 내부를 잠깐 살펴볼까요?

 

 

에어컨과 TV가 있는 더블침대입니다.

머리쪽과 아래쪽에 조그만 창이 있어...누워서 뒹굴거리기엔 금상첨화였던것 같아요.^^

 

 

침대 아랫쪽에 있는 TV인데요.

자바라 기능이 있어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 수 있어요.^^

케이블 시청도 가능합니다.

은벼리네 꼬맹이들도 더위를 식히며 TV삼매경에 잠시 빠졌었지요.ㅋㅋㅋ

 

 

싱크대 맞은편의 테이블입니다.

4명이 앉으면 꽉 차는 크기입니다만...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여유를 즐기기엔 딱이지요.^^

 

 

싱크대입니다.

싱크대 옆에는 전기밥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릇, 접시, 수저, 냄비, 후라이팬 등등...

왠만한 취사도구는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싱크대 수전 역시 콸콸~ 아주 잘 나옵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니 화장실과 싱글크기의  2층침대를 찍지 못했네요.

화장실은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세면대도 함께 있습니다만...

샤워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도 꼭 샤워를 해야한다면...

호스나 바가지를 준비해야 가능할듯 합니다.ㅋㅋㅋ

세면대의 수전밖에 없거든요.^^

 

카라반에 도착해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뒹굴거리다가..

오후 5시경 다시 골프빌리지로 이동했습니다.

썸머페스티벌의 음악공연을 즐기기 위해서였지요.ㅋ

(어저면 엄마, 아빠의 목적이였는지도...ㅋㅋㅋㅋㅋ)

 

공연시작 한찬 전임에도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지루하고 긴 대기 시간이 끝나고,

선착순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여느날과는 다르게 테이블이 많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비어가든을 확장한듯~ ㅡㅡ;;

테이블에 앉으면 무조건 기본 메뉴를 시켜야 합니다.

가격도 상당히 사악하더라구요.

 

 

그런 사실을 알고 입장하는 것인지...

여튼 많은 자리가 비어있고, 또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입장을 하고 계셨습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시고,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을 테이블위에 놓여집니다.

 

 

바베큐, 새우, 소세지 등등이 숯불 그릴 한접시에 가격이 9만원입니다.

음료와 맥주의 가격은 별도예요.ㅋ

해가 지니 날씨도 그나마 선선해져서...

비싼 가격은 잠시 잊고 순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땀으로 샤워를 한듯한 5살 아들녀석도 마냥 짜증스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ㅋㅋ

 

 

공연이 시작되니 어느새 자리는 만석입니다.

250 테이블이 설치되었다는데...역시 초대가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음악공연 시작 시간은 저녁 7시 30분...

신인가수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가 나와 흥을 돋구고,

전통악기 공연, 그리고 섹소폰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국민가수 이선희~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지요.^^

명불허전~~~

 

 

밤 10시를 넘겨 음악공연은 끝이 났고, 각자 집으로, 혹은 숙소로 돌아갔어요.

은벼리네도 카라반으로 복귀하기까지 한참을 기다려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카라반으로 돌아와 부랴부랴 숯불에 불을 지피고 바베큐를 즐겼습니다.

평소보다 늦은 시각까지 깨어 있던 아이들 먼저 먹이고...

은벼리파파와 마마는 시원한 맥주타임을 즐겼지요.ㅋ

 

오는 8월 12일에는 가수 홍진영씨가 출연하신다하니...

또 다른 흥겨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여름에 즐긴 주말 이색 가족 여행~

가족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아주 이색적인 경험이였습니다.^^

 

오크밸리 내에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오크밸리 (리조트 및 카라반) 이용객에게는 40% 할인율이 적용되니,

수영장을 이용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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