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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놀이공원 100배 즐기는 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7. 7. 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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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놀이공원 100배 즐기는 법~!

 

날씨가 변덕스러운것인지 예보와 잘 맞지 않는군요.^^

주말동안 많은 비가 내릴것이라던 예보와 달리, 일요일에는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실시간 날씨예보를 보니...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을꺼라는 예보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향했습니다.

어차피 물놀이(?)를 즐길 심산이였기에...

날씨 예보와는 달리 비가 또 내리면 바로 집으로 올 생각이였지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놀이공원의 상태(?)를 보는데...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많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여유가 있도라구요. (정문 주차는 정말 신의 선택이 있어야 하나봅니다.ㅋㅋ)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놀이공원도 여유있게 입장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입장이 줄이 길었었는데...

이번에는 회원입장이 줄이 길어, 일반입장구로 나눠 입장을 하는 진풍경까지....^^;;

 

 

도착하자 마자, 아이들의 성화에 물과 함께 즐기는 놀이기구를 탑승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대부분 1시간 이상이 넘어가는데...

이번에는 달랑 10분 대기하고 탑승했어요.^^

 

 

대기 시간이 짧아서 였는지...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스릴을 즐기는 와중에도 사진을 찍는 여유로움까지 생겨더라구요.

그래도 클라이막스에서는 감히 사진을 못 찍겠더군요.ㅋㅋ

 

놀이기구를 하나 탑승하곤...

다른 놀이기구 또한 대기시간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공원 내를 다니는것으로 만족했던때였는데...

비오는 날 놀이공원은 여유로워서 좋습니다.

 

대기시간이 기본 2시간인 초식동물을 볼 수 있는 놀이기구~

로스트밸리도 대기시간이 고작 20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상을 버스로 달리다가 여러 초식동물을 지근거리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배로 변신하여 강을 지나 또 다른 초식동물을 만나러 Go Go~

 

 

강을 지나 드디어 만난 기린~

기린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지요.^^

 

 

지금은 5살이 된 아들녀석과 처음 놀이공원을 방문했을때...

두시간을 기다려 기린을 만났었지만...그땐 어린 아들녀석이 기다림에 지쳐 낮잠을 자고 말았었어요.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코앞에서 기린을 보는 행운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아~ 11살 딸아이와 저는 물과 관련이 있는 놀이기구 하나를 더 탑승했어요.

겁이 많은 아들녀석이 극구 거부하는 바람에...

오붓하게 딸과의 데이트를 즐긴셈이네요.^^

이 역시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금방 탑승 할 수 있었어요.

 

놀이기구를 3개나 탑승했음에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여유있게 놀이공원 방문의 주 목적이였던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광장을 찾았어요.

일찌감치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고, 5살 아들녀석은 평소 사람들이 북적여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개인 미션도 수행을 했습니다.ㅋ

 

 

간간히 보슬비가 내리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그 비로 인해 조금 시원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예정된 시간이 가까워 오고, 스탠드에 앉아 우의를 입고 몰놀이를 즐길 준비를 했습니다.^^;;

 

 

자세한 물놀이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물에 빠진 생쥐꼴을 하고서...

미리 준비해 온 수건으로 대충 닦고, 아이들은 새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놀이공원을 방문한 시각이 오후 1시...

물놀이까지 끝낸 시각이 오후 6시경이였어요.

 

예전 같았으면 저녁을 먹고 바로 놀이공원을 빠져 나왔을텐데...

이번에는 저녁 식당가도 여유가 있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식당으로 입장해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집으로 가기가 아쉬워~

육식동물을 볼 수 있는 사파리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이곳 역시 대시시간이 만만치 않은데...이번에는 달랑 10분이였어요.ㅋ

 

 

무리지어 어슬렁 거리는 사자도 실컷 봤습니다.

아이들이 사자를 참 좋아한다는 사파리체험의 운전기사겸 엔터테이너분의 말씀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엄마~ 이거 사자~ 저거 사자~~~~

 

무슨 말인지 대충 아시겠죠?ㅋㅋㅋ

아재 개그이긴 하지만...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개그인듯 했습니다.

마지막 한방~~~

아내가 혹은 아이엄마들은 백사자를 무진장 좋아한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여보~ 백사자~~~

 

ㅋㅋㅋㅋ

 

그러는 동안 버스는 곰 사육장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었던 우측 좌석을 이번에는 수월하게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곰도 눈앞에서 실컷 봤네요.ㅋ

 

 

짧은 시간동안 알찬 놀이공원 나들이를 즐긴 은벼리네~

비 소식이 있으면 놀이공원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여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워터펀 페스티벌이 그 고민을 해결해 준것 같아요.

워터펀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의가 필수거든요.

비가 오면 우의를 꺼내 입으면 되니...별 부담없이 놀이공원을 찾았던것 같아요.

비 소식때문이였는지...방문객이 많지 않아 한결~ 여유있게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은 비오는 날~ 우의한벌과 우산도 하나 챙겨 방문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여유있게 놀이공원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군요.

 

비오는 날~ 놀이공원 100배 즐기는 법은 무궁무진할듯 합니다.^^

 

비오는 날~ 놀이공원 여유있게 100배 즐기는 법~

짧지만 알찬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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