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전주 한옥마을 이색 체험~ 비빔밥 천연비누 만들기~!

 

석가탄신일이 지나고 이제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었군요.

초등학생인 11살 딸아이는 오늘 임시 휴교입니다.

다행히(?) 5살 아들녀석은 어린이집 등원을 했어요.ㅋㅋㅋ

 

지난 석가탄신일에는 외할아버지를 뵙고 왔어요.

올라오는 길에 한옥마을에 들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겁긴 했습니다만, 너무 많은 인파로 제대로 즐기지는 못한것 같아요.

한옥마을 거리구경은 접어두고, 경기전에 들어가 어전박물관도 관람하고,

경기전 곳곳을 돌며 옛 기와를 구경하는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경기전 정문으로 나오니, 이색 체험코너가 많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눈에 꽂힌 체험 코너~

바로 비빔밥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입니다.

 

완제품은 개당 8,000원이구요, 2개 세트는 15,000원이네요.

그리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때에는 개당 7,000원입니다.

카드결제 가능하구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비빔밥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줍니다.

원하는 비빔밥을 선택하면 체험시작이예요.^^

 

딸아이는 진주가루가 들어간 하얀 그릇을~

아들녀석은 빨간 그릇을 선택했습니다.^^

 

 

그릇 선택이 끝나고 나면, 천연가루로 만들어진 비빔밥 고명을 준비합니다.

비누를 완성하기전에 그릇에 고명을 담는 연습을 수차례 하게됩니다.ㅋ

당근, 파슬리, 코코아, 딸기 등등 천연 가루로 만들어져서 아주 순한 비누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고명을 그릇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 봅니다.

고명 아래 밥이 될 재료는 바로 금방 녹인 비누 베이스인데요.

선생님께서 비누베이스를 막 녹여 그릇에 부어주면 굳기전에 고명을 얹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선생님 말씀에 아주 진지하게 임하는 아이들 입니다.

 

 

그렇게 연습끝에 비빔밥에 밥을 담고 고명을 얹어 고정시키는 작업을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위치를 잡고, 역시 비누베이스로 계란을 고정시키면 비누 완성입니다.

어라? 그런데 완성인줄 알았는데...

정말 마지막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그윽한 비누향이 되어줄 에센스 오일을 첨가하는 것인데요.

여러 종류의 에센스 오일향을 맡아보고, 결정하면 두세방울 떨어트려 완성합니다.

 

 

아이들이 결정한 향은 바로 오렌지향입니다.

오렌지향이 나는 비빔밥이라~~~ㅋㅋㅋㅋ

어찌되었건 알록달록 모양이 이쁜 비빔밥 천연비누가 완성되었어요.

예쁘게 비닐포장하여 들고오면 됩니다.^^

 

 

느즈막한 오후에 체험한터라 배가 몹시 고팠는데...

비빔밥 천연비누 체험을 마치고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보니 더더욱 배가 고팠습니다.

전주까지 온 마당에 유명한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려 했는데...

가는곳마다 재료가 떨어져 일찍 영업을 마감한다는 소식에 좌절했지요.

비빔밥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어요. ㅠ.ㅠ

 

집에 오자마자 딸아이는 자기 전용비누라며 비빔밥 천연비누를 욕실 한켠에 두었습니다.

아들녀석껀 아직 개시 안했어요.^^

 

딸아이 몰래 사용해보니, 은은한 오렌지향이 퍼지면서...

비누거품이 굉장히 매끄러운 느낌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린이날 나들이 계획과는 별개로 우연히 들린 전주한옥마을~

아이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이색 체험~

전주에서 유명한 비빔밥을 모티브로 한 천연 비누만들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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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 경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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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와~ 비빔밥 모양 비누 넘 예쁘네요! 아까워서 못쓸것 같아요^^;;;; 재미난 만들기도 하면서 진짜 비누도 만들고~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