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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의 삽질 본능~ 사내아이는 역시 달라~!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2. 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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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의 삽질 본능~ 사내아이는 역시 달라~!

 

2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한주이다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3월의 시작은 더더욱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것 같아요.

봄이 시작될것만 같고, 아이들의 새학기가 시작되기도 하니까요.^^

 

은벼리네는 가족여행 중입니다.

우리나라의 남쪽지역을 여행하다보니...

벌써 봄이 온것만 같습니다.^^

 

여행 중 만난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는 미소 지을 일이 참 많네요.^^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갖고 재미를 느끼지만...

평상시 익숙한 것에 더 열광적으로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여행 중, 어느 테마공원에서 만난 모래사장입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는 별 반응 없던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위한 평범한 모래사장에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군요.ㅋ

 

 

하긴~ 모래사장에 아주 프리하게 놓여져 있던 장난감이 아이들을 들어오라 손짓하는듯 했습니다.

뭔가에 홀려 이끌리듯 아들녀석이 먼저 모래사장으로 향하더라구요.ㅋ

 

자연스레 장난감을 들고 모래놀이를 시작하는 아들녀석~

그 모습을 보고 11살 딸아이도 동참했습니다.

 

 

누나와 함께 모래를 평평하게 고르고...

둘이 마주앚아 노래놀이를 시작합니다.

 

딸아이는 모래성을 쌓고

아들녀석은 장난감 포크레인과 트럭으로 모래놀이를 즐기는군요.

 

 

그런 와중에 아들녀석의 사내본능이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누나가 쌓고 있던 모래성을 발견한 아들녀석~

누나가 손으로 모래를 톡톡 두드리고 있으니...성에 차지 않았는지

옆에 있던 삽을 들더니 누나가 쌓은 모래성을 아주 야무지게 다지는군요.ㅋㅋ

 

 

톡톡톡톡~~~

누가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삽을 이용해 모래를 다지는 모습이 영락없는 사내아이 모습입니다.

 

 

아빠가 삽질하는걸 보여준것도 아닌데...

어디서 배운걸까요?

확실히 사내아이의 본능이 맞는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이번에는 제대로 된 삽질을 보여주는 아들녀석~

있는 힘껏 모래에 삽을 꽂아 한삽 퍼올립니다.

 

다음에는 삽질하는걸 제대로 시범을 보여줘야 겠어요.ㅋㅋ

 

 

모래 한삽을 뜨고 나서 아들녀석이 일시정지하고 뭔가를 유심히 지켜봅니다.

그건 다름아닌 바로 옆에서 또래 친구 아빠가 삽질하는걸 가르켜주고 있는 모습이였어요.

그 모습을 본 아들녀석이 삽질하는 방법을 유심히 보고 있었던 것이지요.

 

생각만하는 아빠~ 급 아쉬움이 밀려오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아들녀석의 삽으로 삽질시범을 보여줄까? 잠깐 생각하는 찰나~~~

아이엄마의 한마디~~~

 

"이제 가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모래사장을 빠져나와야만 했습니다.

 

늘 봐오던 아이들의 모습인데...

여행지에서 만난 아이들의 평상시 모습이 새롭기만 했습니다.

특히나 48개월 아들녀석의 모습에서 새로움을 많이 느꼈어요.

사내아이는 확실히 딸아이와는 다릅니다.

누나의 영향을 받아 조금은 여성스런 부드러운 모습이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사내아이의 본능이 조금씩 깨어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우연히 보게 된 아들녀석의 삽질본능~

사내아이는 역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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