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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아들녀석의 청소기와의 전쟁~!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2. 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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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아들녀석의 청소기와의 전쟁~!

 

주말이 늘 평화롭지는 않습니다.

따뜻한 겨울햇살이 비치는 느긋한 아침을 기대하곤 하지만...

현실은 늘~ 전쟁과도 같다고나 할까요?...ㅋㅋ

 

특히 지난주는 2박3일 출장을 다녀온 후라 그런지 더더욱 피곤했던것 같습니다.

출장 핑계로 포스팅을 한건도 작성하지 못했네요.^^

 

오랜만에 아이엄마도 쉬는 주말~

가족 모두가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역할분담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보이는대로 치우고 정리하기로 했지요.

거실청소를 하던 아이엄마의 웃음섞인 한마디에 가족 모두가 거실로 모이게 되었어요.

한창 역할극 놀이에 빠져 있는 아들녀석이 그만 아이엄마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한손에는 누나의 머리끈과 공예용 밀대를 가지고 만든 망원경을 들고서 말이죠~

요즘 한창 빠져 있는 망원경입니다.ㅋㅋㅋㅋㅋ

 

망원경을 가지고 관찰하던 중~~~

'엄마가 열심히 밀고 있던 청소기가 괴물로 보였나 봅니다.

괴물에 맞서 싸우는 중입니다.

 

여느 사내아이가 그렇듯~ 이제 48개월 아들녀석도 슬~~~ 그 시기가 아닌가 싶군요.

 

덩달아 아이엄마가 리액션을 해주니 더더욱 신이난 아들녀석입니다.

한참을 그러다가 아이엄마가 다시 청소에 열중하니

엄마뒤만 졸졸 다라다니는 녀석~~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는 엄마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해보겠다며...

엄마의 손에서 청소기를 건네받았습니다.

 

 

조금 더 어릴때만해도 청소기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훌쩍 자라 아들녀석의 장난감(?)이 되어 버렸습니다.

 

엄마가 청소기를 들고 있을때는 전쟁의 대상(?)처럼 보였으나...

아들녀석의 손에 들려진 청소기를 보니~~

엄청난 무기가 장착된것 같이 보이네요. 아빠 눈에는....ㅋㅋㅋ

 

청소기를 받아들고~ 구석구석 먼지를 빨아들이며 역할극도 빼놓지 않는 아들녀석입니다.

 

 

이번에는 먼지괴물과 싸우는 듯~~~

혼자서 중얼중얼~~ 청소기로 열심히 구석구석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유쾌발랄한 아들녀석 때문에 청소시간 마저도 즐겁습니다.

또한 아들녀석의 기발한 상상력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군요.^^

 

요즘 은벼리네집은 아들녀석과 청소기와의 상상초월 전쟁중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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