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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의 누나에 대한 기상천외한 애정표현~ 누나는 괴로워~!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2.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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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의 누나에 대한 기상천외한 애정표현~ 누나는 괴로워~!

 

주말다운 주말아침입니다.

정말 오래만에 푹 잔것 같아요.^^

파란하늘을 보니 오늘 보름달은 베란다창에서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시작한 주말 아침~

6살 차이 남매는 언제봐도 사이가 좋습니다.

아들녀석의 어휘력과 인지력이 상승하면서...

종종 딸아이와 투닥거림이 있긴 하지만 웃음으로 마무리짓는 경우가 많습니다.ㅋ

 

 

잠자리에 들기전, 혹은 둘중 하나가 뭔가에 집중할때 옆에서 슬그머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사이좋은 남매의 모습입니다.

봄방학이 시작 된 딸아이~

다음달이면 초등학교 4학년으로 새출발을 하게됩니다.

태어난 이후 한번도 단발보다 짧게 잘라본적이 없는 머리카락~

이젠 엄마와 어느정도 타협하여 적정한 길이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맘때는 다 그런가봐요?

머리 묶는걸 끔찍히 싫어하네요.

 

그런데 그런 긴 생머리가 아들녀석의 타킷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ㅋㅋㅋㅋ

 

 

자동차, 기차, 비행기...등등 바퀴달린 장난감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들녀석입니다.

비행기만 몇대가 있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산타할아버지게 받은 그래도 제법큰 비행기 입니다.

 

소음때문에 괴롭다고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그 비행기를 이용해 누나에 대한 기상천외한 애정표현을 하는 녀석입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던 딸아이의 갑작스러운 비명~

그리고 방에서 웃으며 뛰어 나오는 아들녀석~~~

무슨일인지는 아들녀석의 손에 쥐어진 비행기 장난감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비행기 장난감은 건전지로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알록달록 불빛과 함께 이륙시 나는 굉음을 울리며 앞바퀴가 빙글빙글 돌아가거든요.

 

 

누나가 공부하는 틈을 타...

장난감 비행기를 들고 몰래 방으로 들어가~

별 신경쓰지 않는 누나의 뒤에서 비행기를 누나의 머리에 대고 작동시킨듯합니다.

 

바퀴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딸아이의 긴 머리카락을 수확(?)했네요.ㅋ

엉키면서 머리카락 몇가닥이 뽑혀버렸습니다.

머리카락이 뽑히는 아픔에 딸아이는 비명을 질렀고~~

아들녀석은 싱글싱글 웃으며 누나 머리카락이라며 자랑스레 이야기 하는군요. ㅡ,.ㅜ

 

 

쫓아오는 누나를 보며 다시 웃으며 누나를 달래주는군요.

 

"많이 아팠어?"

 

그런 동생의 모습에 화를 내지도 못하는 딸아이입니다.

아들녀석을 앉혀놓고 조심스레 타일렀어요.ㅋ

아들녀석의 기상천외한 애정표현때문에 당황스러울때가 종종 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잘못된건 분명히 타일러야 겠지요?...^^

 

동생의 애정표현에 참고 또 참는 딸아이의 모습이 감사하고...

그런 누나를 잘 따르는 아들녀석이 사랑스럽습니다.

가끔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놀래키는것만 빼면 말이죠~~~ㅋㅋㅋ

 

48개월 아들녀석의 누나에 대한 애정표현~

기상천외한 행동에 6살 많은 누나는 괴롭지만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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