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45개월 아들을 키우며 비로소 깨달은 장난감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들녀석이 있습니다.

어쩌면 아빠가 주중에 떨어져 있기에 그 성장속도가 더 눈에 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들녀석이 많이 컸구나~ 라고 생각될때가 있는데요.

그때는 바로~~~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아들의 간절한 한마디~

 

"아빠~ 이거 사줄꺼지?"

 

아이들은 모두다 그럴겁니다.

갖고 싶은건 장난감이요~

먹고 싶은건 맛있는 음식이지요~~ㅋㅋ

 

그래도 딸아이를 키우면서 한번도 듣지 못했던 말~~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장난감을 콕 집어 사줄꺼지? 라고 묻는 아들녀석때문에...

웃을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때 받은 용돈으로 장난감을 사기로 한날..

아들녀석은 장난감 가게로 들어서자 갖고 싶은게 너무 많아졌습니다.

원래는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 장난감을 사는것이 목적이였는데...

장난감 가게를 돌아다니는 동안 사고 싶은 장난감이 수시로 바꼈으니까요.

그러다가 확고하게 아들녀석이 고집했던 장난감~

 

바로 레일 기차놀이 장난감입니다.

예전에 도서를 구입하면 조그만하게 함께 들어있던 장난감을 본적이 있긴 하지요.

허나 워낙에 부실해서 금새 고장나고 부러져 버리더라구요.

그때마다 속상해하던 아들녀석이 생각납니다.

허나 이번에는 생김새부터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서울 부산간 KTX고속열차를 모방한 레일기차입니다.

딸아이에 적응을 해서일까요?

아빠는 이 국내생산 레일 장난감이 매니아층이 두텁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았네요.

레일을 추가로 구매해서 꾸미고 싶은대로 꾸밀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ㅋ

 

 

플랫폼도 있고, 철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녀석이 가장 신나했던 바로 기차~

파란 불빛을 내며 아주 신나게 달리거든요.ㅋ

 

 

그리고 기차를 멈추고 싶을땐 조절레버를 당겨 기차를 멈출 수 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것저것 조작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ㅋ

 

 

틈만 나면 거실 바닥에 기차 레일을 조립하고 놉니다.

 

 

집이 좁아 기차 레일이 거실바닥에 설치되면 아무것도 못하는 은벼리네 가족이지만...

아들녀석이 신나하는 모습만으로도 가족 모두가 즐겁습니다.

기차에 집중하는 동안은 아들녀석이 떼쓰는 일은 없거든요.ㅋ

 

아들녀석이 실증낼때쯤~ 레일을 추가로 구매해 더 멋지게 만들어 주려 합니다.ㅋ

첫 구매가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필요한 부속품만 모아 만들어 보는 재미도 솔솔할것 같군요.^^

 

 

아들녀석이 성장하면서 점차 사내아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 역시~ 몰랐던 장난감들을 많이 알게 되는군요.

 

어쩌면 공부를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듭니다.ㅋ

어린이 프로의 등장 캐릭터는 다 외워야하며,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니까요.ㅠ.ㅠ

주중에 떨어져 지내니 이 마저도 쉽게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어쨌거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들녀석 덕분에...

몰랐던 것들을 깨닫고 있는 아빠입니다.ㅋ

 

어린시절에는 막연하게 갖고 싶은 것들이었는데...

어쩌면 아들녀석과 함께 아빠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이제 45개월인데 새로운것에는 금새 적응하나 봅니다.

10살 딸아이가 가지고 놀던 짐보리 맥포머스....

우연히 본 카달로그에서 없는 도형을 찾아내 사줄꺼지? 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하는군요.ㅋ

열심히~ 돈 벌어야 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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