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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을 길러주고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는 금붕어 만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6. 9. 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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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을 길러주고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는 금붕어 만들기~!

 

9월을 시작하며 추석연휴에 반가워 한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9월의 마지막주입니다.

또 초가을의 더위가 여름 못지 않음을 느끼며 반팔을 주로 입었었는데...

이번주에는 간간히 긴팔옷을 꺼내 입어야 할것 같아요.^^

이번주가 지나면 본격적인 가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아이들이 놀기에 딱 적당한 날씨입니다.

그래도 밤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는건 엄마가 용납을 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도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지라도 잠잘 준비는 하고 놀게 하거든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간만에 어항청소를 했었습니다.

깨끗해진 어항을 보며 한참이나 금붕어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말이죠~

금붕어를 괴롭히기 바빴던 45개월 아들녀석은...

이제 금붕어를 소중히 다루며 매일 아침 먹이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항청소를 한 그날 저녁~

잠잘 준비를 위해 샤워를 하고 나온 아들녀석과 아빠표 미술놀이를 즐겼습니다.

바로 금붕어를 만들어 보는것이였어요.

인터넷에서 유심히 봐둔~ 아주 간단하고 재밌는 놀이였거든요.^^

 

재료 : 색종이, 가위, 눈알(?)

 

 

은벼리네 금붕어는 사연이 있습니다.

마트에서 무료로 나눔받은 금붕어로 시작해~

알을 낳고 부화한게 지금의 금붕어거든요.

어미들은 이미 운명을 달리 했지만...

그때 태어나고 부화한 새끼 금붕어들이 어느덧 훌쩍 자라서...

어항이 비좁을 지경입니다.

 

 

지금 45개월이 된 아들녀석의 괴롭힘에도 꿋꿋하게 버텨준 녀석들이기도 하지요.ㅋㅋㅋ

깨끗해진 어항을 보며~ 아들녀석과 신나게 색종이를 자르고 끼우며 금붕어를 표현해 봤어요.^^

 

색종이 중에 주황색을 골라~ 물고기 모양으로 자릅니다.

모양은 아빠가 그리고 물고기 모양으로 가위질을 하는건 아들녀석을 시켜보았는데...

아직 가위질이 많이 서툴더라구요.^^

 

10살 딸아이는 혼자서 만들고~

아들녀석은 아빠와 함께 만들었어요.

 

물고기 몸통을 반으로 접어 일정한 각격으로 잘라줍니다.

끝까지 자르지 않는게 포인트예요.

 

 

색색의 색종이를 간격을 달리해 오려둡니다.

이때는 아들녀석이 적극적으로 가위질을 해줬어요.ㅋㅋㅋ

 

 

젖은 머리를 말리지도 않은채~

씻고 나오자 마자 미술놀이에 심취해 있는 아들녀석입니다.^^

 

 

"아빠 뭐해요?"

"응~ 아빠랑 금붕어 만들어 볼까?"

"저기 저거???"

 

금붕어를 만들어 보잔 말에~ 어항을 손으로 가리키는 아들녀석~

표현력은 물론이요~ 애교가 한창인 아들녀석은 바라만 봐도 미소짓게 됩니다.ㅋㅋ

그렇게 시작된 아들녀석과의 미술놀이~

 

물고기 모양으로 잘라 몸통에 칼집까지 넣어 준비했다면...

이제 아이들과 색색으로 잘라놓은 색종이를 물고기 몸통에 끼워 넣어봅니다.

아이들 생각대로~ 원하는 색상의 색종이를 물고기를 표현해 보는거지요.^^

 

 

아들녀석이 고른 색은 하늘색과 핑크색이로군요.

평소 핑크색 매니아인데...물고기도 예외는 아닙니다.ㅋ

 

아빠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10살 딸아이와 45개월 아들녀석이 따라해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색종이를 끼워넣어 봅니다만...맘처럼 쉽지는 않지요.^^

10살 딸아이도 조금 어려워하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색종이를 몸통에 끼우고, 튀어나온 색종이는 가위를 이용해 지느러미를 표현해 줍니다.

마지막에 눈알을 붙여주면 금붕어 만들기 완성입니다.^^

 

 

아빠는 중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봤습니다.ㅋㅋㅋ

자른 색종이를 몸통에 끼우면 격자모양으로 풀을 칠하지 않아도

색종이가 잘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딸아이에게 알려줬어요.

 

꼬물꼬물~ 아들녀석과 딸아이는 색종이 끼워넣을때는 초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어요.^^

 

 

아빠와 함께 만든 금붕어를 들고 즐거워하는 아들녀석입니다.

그리고는 곧장 어항으로 들려가 색종이로 만든 금붕어를 나란히 놓아 두는군요.^^

 

 

금붕어들이 고맙다고 인사라도 하듯~ 모여듭니다.ㅋㅋㅋ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인듯한데...

하루 1회 이상은 먹이를 주지 않아요~

그랬다간 45개월 아들녀석에게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색종이를 이용해 만든 금붕어~

원하는 색상의 색종이로 표현해 보는 물고기입니다.

꼬물꼬물 고사리같은 손으로 집중해서 색종이를 끼워도 보고~

자기만의 색깔로 물고기를 완성해 나갑니다.

딸아이는 초록물고기를 만들었네요.ㅋ

 

깊어가는 가을밤~

짧은 시간에 아이들과 즐긴 미술놀이입니다.^^

 

표현력과 더불어 45개월 아들녀석에게는

꼬물꼬물 손의 소근육 발달도 도와주는 놀이였던것 같아요.^^

이상~ 아빠표 금붕어 만들기 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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