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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나온 아빠를 위한 44개월 아들녀석의 특별한 운동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8. 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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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나온 아빠를 위한 44개월 아들녀석의 특별한 운동법~!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낮에는 숨쉬기 힘들정도로 덥군요.

이런날씨엔 에어컨 틀어놓고 (전기세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ㅋ) 거실바닥에서 뒹굴거리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지난 주말...아이엄마의 눈을 피해 거실바닥에서 뒹굴거리고 있었습니다.

선풍기 틀어놓고 커다란 쿠션을 애인(?)삼아 이리저리 뒹굴며 리모컨을 손에 쥐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44개월 아들녀석~~

 

아들녀석의 장난기에 한동안 뱃살 운동을 해야만 했어요.ㅋ

 

 

거실에 누워 있는 아빠를 보더니...갑자기 정복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지...

거침없이 아빠를 발판삼아 우뚝 서버립니다.

 

"아빠 배위에 올라왔다~"

 

그러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도 띄는군요.

 

 

배위에 올라와서는 기우뚱 거리며 위로 아래로 발을 옮기는 녁석~

그때마다 아빠는 배에 힘을 주고...얼굴까지 빨개지며 참아내야만 했습니다.

 

아빠의 출렁출렁한 배위에서 아들녀석은 신이 났는지...

묘한 환호성까지 지르네요.

 

"우워~~어~~~어~~~~"

 

아마도 중심을 잡기 위함이였겠지요.ㅋㅋ

 

 

그러다 떨어지면 다시 올라오고...환호성을 지르며 왔다 갔다...

그 모습을 딸아이가 보고는 자기도 올라가보겠다며 덤벼들길래 극구 거부했지요.

사실 10살 딸아이는 이제 너무 무겁습니다.ㅋㅋㅋ

 

배나온 아빠를 걱정한건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아들녀석 덕분에 안하던 뱃살운동까지 했습니다.

하루에 십여분씩만 이렇게 운동해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ㅋ

 

배위에서 마구마구 뛸땐~ 어쩔 수 없이 운동기구가 멈춰야만 하겠지만...ㅋㅋㅋ

아빠는 뱃살 운동을~ 아들녀석은 중심잡기 운동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어쨌거나 배나온 아빠를 위한 아들녀석의 특별한 운동법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

 

배 나온 아빠를 위한 아들녀석의 아주 특별한 운동법~!

아빠는 뱃살 운동을~ 44개월 아들녀석은 균형운동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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