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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잊게 만드는 시원한 가족나들이~ 광명동굴 Cool Cool 여름축제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6. 8. 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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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잊게 만드는 시원한 가족나들이~ 광명동굴 Cool Cool 여름축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한낮에는 활동하기가 참 힘이 듭니다.

밤에도 열대야때문에 잠을 청하기가 쉽지 않네요.

게다가 올림픽까지 시작되었으니...이번 여름밤은 올림픽과 함께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서울나들이 계획을 세웠다가

너무 더운 날씨로 계획을 급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폭염을 피해 찾은곳~

바로 말로만 듣던...아니 아빠가 출장을 위해 자주 다녔던 KTX 광명역 가는길에 위치한 광명동굴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일까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까지 가늘길에 늘어선 차들로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광명동굴 주차장...

가는길에 갓길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조금 더 편하게 동굴에 들어가려면 주차장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ㅋ

주차요금은 승용차기준 3,000원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광명자원회수 시설의 진분홍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뜨거운 날씨때문인지...건물은 그냥 본체만체...광명동굴 입구를 찾아 본능적으로 걸음이 빨라지더군요.ㅋ

제1주차장에서 광명동굴 입구로 향하는 길은 총 두가지인데...

빠른길은 말 그대로 계단을 이용해 빨리 올라가는 길입니다.

 

주차장 끝자락에 있던 티켓무인발권기는 고장이 났는지 꺼져있었어요.

계단을 올라가니 라스코동굴벽화를 전시하고 있는 커다란 콘테이너가 보이고,

그 옆으로 티켓발권 부스가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 라스코동굴벽화까지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을 구매했어요.

라스코 동굴벽화 티켓 비용은...어른은 꽤 비쌉니다. ㅠ.ㅠ

 

라스코동굴벽화부터 관람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동굴의 시원함이 간절했기에 동굴부터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동굴내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 기대하게 만들더라구요.ㅋ

동굴입구에는 안전모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동굴에 들어서니 바람길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나오고...

끝ㅎ임없이 동굴 안쪽에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리고 길 한쪽에는 지하수가 졸졸 흐르고...

LED 장미가 어두운 동굴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각각의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빛의 공간은 수많은 전구로 터널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터널을 지나니 식물광장이 나옵니다.

특수한 전구를 이용해 농작물을 키우는 곳인데요.

직접 체험하거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고...

그냥 스치듯 관람만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동굴을 찾은 탓에...

학생들 마냥 줄을 서서 관람을 해야만 했습니다.

동굴내부의 안내하는 직원분들은 참 친절하셨어요.^^

 

줄을 서서 식물공장을 지나니...

입이 절로 벌어지는 광경에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동굴내부에 위치한 공연장입니다.

이름하여 동굴예술의 전당입니다.

주말에는 장르불문하고 공연이 펼쳐진다하니...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동굴내부에서 공연을 관람하는것도 참 신기한 경험일것 같아요.

 

 

동굴내부에는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는 수족관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물고기 구경은 PASS

 

그리고 이어 나타난 황금길~~~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굴내부가 아닐까 싶어요.ㅋㅋㅋ

 

 

천장에는 황금색 동전이.... 그리고 남산전망대의 자물쇠를 연상시키는 황금 복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황금 복주머니에 소원을 적으려면 체험료를 내면 OK~

이곳 역시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은벼리네는 그냥 PASS 했어요.^^

 

기념 사진을 찍는 곳 역시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질서를 좀 지키며 사진을 찍으면 좋으련만...ㅠ.ㅠ

 

시원함을 더해주는 항금폭포도 만나고...

 

 

인위적이긴 하지만, 황금보물이 가득한 포토존도 만났습니다.

광명동굴은 자연 동굴이 아니라 과거 황금고아산이었다가 1972년 폐광되었습니다.

2011년에 동굴 관광지로 재개발하여 지금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가 되었다는군요.^^

그래서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광명동굴을 찾고 있는듯 합니다.

 

황금길을 지나고 나면 동굴의 묘미~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서 즐기는 동굴광경~~

그리고 왠지 모를 기대감...ㅋㅋㅋ

 

 

계단이 조금 가파르긴하나...쉬엄쉬엄 내려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무섭다며 엄마품에 꼭 안겨만 있던 아들녀석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혼자서 잘 걸어다니더라구요.

 

 

계단의 끝자락~~ 귀신의 집도 있습니다.

유료이니 관람하실 분들은 입구의 티켓부스에서 구매하거나...

동굴내부에서 바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아이들때문에 귀신의집도 PASS

 

동굴 깊숙히 지하호수도 나옵니다.

가까이에서 관람할수는 없지만...

멀리서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어요.^^

 

 

지하호수를 지나치니~ 또 하나의 광장이 나옵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군요.ㅋㅋ

실제 [반지의 제왕] 특수분장팀이 제작했다고 하니...그 섬세함에 눈길이 절로 갑니다.

지하 동굴세계의 커다란 용입니다.

용 앞으로는 골룸도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로 인증샷은 찍지 못했네요.^^

 

 

용 앞에서 겨우겨우 가족사진 한장 찍고...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본 지하세계~

귀신의집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네요.ㅋ

 

 

지하세계를 올라오니...

광명동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채굴에 사용된 도구와 채굴로 나온 광석들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밀랍인형으로 과거 부터 현재까지 동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10살 딸아이가 유심히 봤던 곳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구와 가까운 곳에 와인터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는 곳인것 같기도 해요.ㅋ

와인터널 입구에 무료시음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몇몇 무지한 어른들때문에 인상이 찌푸려 지기도 했습니다.

줄을 서서 와인 시음잔을 들고 시음하는 방식인데...

몇번을 돌고 돌아 와인을 마시는 분~

공짜는 무조건 마셔야 한다며...미성년자인 손녀인게 와인을 권하는 어르신도 뵈었습니다. ㅡ,.ㅠ

 

전국 각지의 와인을 숙성시키고 있다는 안내표지판과 함께...

두드리거나 흔들지 말라는 경고가 붙어 있음에도...

와이너리를 두드리거나 심지어는 코르크마개를 흔들어 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한번 둘러보고는 다시 발길을 돌려 동굴입구로 향했습니다.

와인터널로 가는 길목에는 푸르른 초록이들이 반겨줍니다.

 

 

1시간넘는 관람을 마치고 동굴밖으로 나오니...

다시 푹푹찌는 여름날씨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늘을 찾아 발길을 옮기려다...

동굴입구 좌측에 위치한 소녀상을 발견했어요.

이곳 역시 일제시대때 강제로 채광을 하던 역사의 공간이니까요.

 

10살 딸아이에게 조곤조곤 설명하며 기념사진한장 남겼습니다.

 

 

그렇게 폭염을 피해 광명동굴 관람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 길~

라스코 벽화전을 다시 관람했습니다.

라스코 벽화전 관람기는 다음에 포스팅 할께요~~ㅋ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였던것 같아요.

 

광명동굴의 Cool~Cool~ 여름축제는 오는 8월 15일까지입니다.

늦기전에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폭염을 잊게 만드는 아주 시원한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ㅋ

 

폭염을 잊게 만드는 아주 시원한 가족나들이~

바로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 광명동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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