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주방의 찌든때~ 레몬으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봄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미세먼지가 조금 나아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미세먼지가 극성이였던 주말이였습니다.

게다가 38개월 아들녀석은 지독한 독감에 걸려 주말 내내 약먹고 잠만 잤던것 같아요.

더불어 아빠도 코감기에 걸려....하루 종일 콧물을 훌쩍이며 보냈습니다.

 

주말 내내 집에만 갖혀 있다보니...

건강한 10살 딸아이는 몸이 근질근질했나봐요.ㅋ

친구들과 어울려 도서관에 잠시 다녀온 일을 빼곤...

"아빠 놀자~~"를 입에 달고 지낸것 같으니까요.

딸아이와 이것저것 많이 놀고 싶었는데...

체력이 따라주질 않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딸아이와 요리시간을 즐겼어요.

꽤 오래전부터 머핀을 굽자고 했었는데...이제서야 실천에 옮겼습니다.

머핀을 굽고 나서 보니...오븐의 상태가 꽤 좋지 못하더라구요.

아이엄마는 닦는다고 닦아도 늘 그렇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늘어놓더라구요.ㅋㅋㅋ

냉장고에서 스치듯 본... 오래된 레몬을 떠올리고는

바로 청소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

 

 

머핀을 다 굽고, 열기를 식하고 찬찬히 살펴보니...

오븐의 앞유리가 각종 양념들이 튀어 더럽습니다.

하긴..오븐과 전자렌지 겸용이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용을 하고 있지요.^^

 

바쁠때는 찬 음식을 데우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그때 그때 닦아내도 쌓이고 쌓인 찌든때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레몬 하나를 꺼내었습니다.

 

 

껍잘을 벗길까...즙을 낼까....잠시 고민하다..

그냥 썰어서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물도 약간 부어줬어요.

 

 

이대로 오븐에 넣고 전자렌지 기능을 이용해 1분 30초간 데워줬어요.

 

 

1분 30초가 지난 뒤~ 알람이 울립니다.

이때 문을 바로 오픈하지 마시고...오븐 내부를 불린다 생각하고 시간 여유를 두고 오픈하세요.

오픈한 다음~ 주방용 행주로 슥슥 닦아주기만 하면 끝~~~

더불어 은은한 레몬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듭니다.ㅋ

 

 

한번 스윽~~~ 닦았을 뿐인데...행주가 누렇습니다.

그런데...찌든때가 아주 깨끗하게 지워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자렌지 기능을 한번 더 돌렸습니다.

이번에는 2분...그리고 문을 오픈하기까지 10여분....

 

오븐 전면부에 몽글몽글 레몬향을 머금은 습기가 가득할때까지 말이죠~~ ^^

 

 

충분히 불려졌다 싶을때...행주로 마구마구 닦아줍니다.

전면부를 비롯해서 내부까지 마구마구 닦아줬습니다.

오메~~~ 그간 눌러붙어 있던 찌든때가 마구 묻어 나오더러구요.

 

 

전면부의 찌든때는 왠만해선 지워지지 않아... 힘주어 닦았습니다.

그래도 레몬성분 때문인지 쉽게 닦이는거 같더라구요.^^

 

 

 

예전에도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청소를 한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오븐 청소를 직접 하니...속까지 후련해 지는군요.ㅋ

 

그나저나 찌든때를 닦아낸 행주꼴이 말이 아닙니다.

주방세제에 비벼 빨아봐도 잘 지워지지 않는군요.

 

 

행주도 남은 레몬수를 이용해 세탁해 봅니다.

비닐봉지에 주방세제를 묻혀 거품을 낸 행주를 넣고...

잔자렌지로 가열된 레몬수를 부어 줍니다.

 

비닐 봉지를 묶지 않고, 오븐에 넣어 전자렌지 기능으로 돌려주세요.

1분 30초 돌려줬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확인 해 보니...얌전했던 행주가 웅크렸던 몸을 펴듯~ 쫙 펴져 있더군요.ㅋ

물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행주가 그냥 말라 버릴 수 있으니...

레몬물을 충분히 부어주세요.^^

 

비닐 봉지에서 행주를 꺼내어 찬물로 여러번 헹궈줬습니다.

전자렌지에서 꺼낸 행주는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천 재질의 행주가 아니여서, 결 사이사이에 찌든때의 미세한 찌꺼기가 끼어 있긴해도...

확실히 그냥 손으로 비벼 빨았을때와, 레몬수를 사용해서 세탁한것과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조금 더 섬세하게 헹궈내면 깨끗해 질듯 합니다.ㅋ

 

레몬수를 행주에 묻혀 싱크대 상판을 닦아줘도 깨끗해 집니다.^^

뱔로 힘들이지 않고 말이지요.

 

 

딸아이와 함께 오븐을 사용하고 난뒤~

레몬을 이용해 간단하게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레몬수로 그냥 한번 닦았을뿐인데...광이 나는것 같아요.^^

더불어 주방은 은은한 레몬향이 퍼져~ 기분까지 상쾌하더군요.

 

오랜만에 주방 상판까지 닦는 서비스(?)를 실천한 아빠입니다.ㅋㅋ

오늘 아침~ 밥 반찬이 조금 달라지려나요?....^^;;;

 

레몬 하나로 주방의 찌든때를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깨끗함과 더불어 레몬향까지 더해지니 기분까지 상쾌해 지는군요.^^

 

 

봄맞이 대청소를 하지 못했는데...이렇게라도 조금씩 청소를 해야겠어요.ㅋㅋㅋ

다음에는 냉장고 청소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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