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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부활절 계란꾸미기~ 하지만 결국에는...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6. 3.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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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부활절 계란꾸미기~ 하지만 결국에는...

 

3월의 마지막주로군요.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벌써 4월이라니....^^

주말에는 나들이를 포기하고 기존 공부방과 딸아이의 방을 바꾸는 일을 했습니다.

무거운 책장과 침대까지 다 옮겼어요.

가구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책을 다시 정리하는일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여튼 마음억은대로 방을 바꾸고 나니 새집같은 설레임도 있습니다.ㅋ

 

그렇게 주말을 다 보내고 나니 딸아이가 지나가는 말로 부활절 이야기를 하는군요.

부활절 이야기를 잠시 나누다...

부활절 계란을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계란은 삶아서 준비하고, 싸인펜도 준비합니다.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이런저런 많은 시도를 해봤을텐데...ㅋ

급하게 아이들과 계란을 꾸며보려 사인펜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아들녀석은 계란을 보자마자 하나를 냉큼 집어들더니...

상 모서리에 톡톡~ 하고 깨트려버리네요...ㅋㅋ

 

 

동생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하지 않고 삶은 계란을 집어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딸아이~

왠만해선 잘 놀라지도 않는 딸아이입니다.ㅋ

그만큼 동생의 돌발행동에 단련되어 있다는 반증이겠지요.ㅋㅋㅋㅋ

 

아들녀석은 특유의 입술내밀기를 보이며

계란 껍질을 까느라 여념이 없습니다.ㅋㅋㅋ

 

 

계란껍질을 까고 난뒤~ 자랑스럽게 계란을 선보이는 아들녀석~ㅋㅋㅋ

 계란을 한입 메어물고는 아주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ㅋㅋ

38개월 아들녀석의 먹성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ㅋ

 

 

아들녀석의 식신본능을 잠시 외면하고...

딸아이와 아빠는 사인펜으로 열심히 계란을 꾸몄습니다.

계란에 표정을 넣어줬습니다.ㅋㅋㅋ

 

 

딸아이와 낄낄거리며 사인펜으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아들녀석~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이더라구요.ㅋㅋㅋ

 계란 하나를 다 먹었다는 걸 자랑이라도 하듯~

계란 흰자를 입주위에 붙여놓고는 말이죠~ㅋㅋ

 

 

 

아빠와 누나가 꾸민 계란을 빠른 손놀림으로 낚아채더니...

다시 상에 톡톡하고~ 깨트려 버리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ㅋ

 

계란껍질에 그림을 그리면...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스며 들기때문에 잘 살펴야 합니다.

다행히 아들녀석의 빠른 손놀림으로 사인펜이 안쪽까지 스며들지는 않은듯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부활절 계란 꾸미기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아들녀석의 엄청난 먹성때문에 부활절 계란은 빛도 보지 못한채...

껍질이 홀라당 벗겨지는 수모를 당해야만 했어요.ㅋㅋㅋ

그리고는 아들녀석의 입속으로 쏘옥~~~~~

 

 

아빠와 누나는 계란에 그림을 그리고...

그 옆에서 아들녀석은 냉큼 집어들어 과감하게 계란껍질을 벗겨 입속으로 쏘옥 넣어버리는 광경이 연출되었네요.ㅋ

 

부활절~ 종교적 의미를 떠나 아이들과 계란을 꾸미면서...

계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새생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려 했는데...

결국엔 배부르게 삶은 계란을 먹는....간식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10살 딸아이와는 부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한 부활절 계란꾸미기~

하지만 결국에는 온 가족 간식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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