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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야? 한끼 식사야? 아이들도 좋아하는 아빠가 만든 라볶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6. 3.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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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야? 한끼 식사야? 아이들도 좋아하는 아빠가 만든 라볶이~!

 

오늘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제외하고 비소식이 있네요.

떠나가는 겨울을 마중하는 봄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깜짝 추위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뭐를 먹어도 맛이 있는것 같아요.ㅋㅋㅋ (저만 그런가요?...^^;;)

 

평범한 집밥이 아닌 아이들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 보려다가

문득 결혼전에 종종 만들어 먹던 라볶이가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ㅋ

아이들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살짝 조절 했어요.^^

 

재료 : 라면, 햄, 버섯, 각종 채소, 토마토케첩, 굴소스,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재료는 라면을 기본으로 햄과 버섯은 꼭 들어가야만 맛이 있는것 같아요.

나머지 채소들은 집에 있는것으로 활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요즘 제철인 봄나물을 사용해도 아주 훌륭할것 같군요.ㅋ

 

 

햄은 아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버섯은 손으로 잘께 찢어 주시구요.

당근이 똑 떨어져 당근을 넣지 않고, 브로컬리를 준비했습니다.

브로컬리는 벅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라면을 끓는물에 삶는데요.

라면을 끓여먹는 것처럼 너무 삶아 버리면 나중에 면이 퍼져버리니...

약간 꼬들꼬들 할 정도로만 익혀서 물기를 빼고 준비해 줍니다.

라면을 삶는 방법은 각자의 노하우가 많으시겠지요?...^^;;

라면 삶은 물은 다 버리지 마시고 조금 남겨주세요.ㅋ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햄을 먼저 볶아줍니다.

그리고 데쳐놓은 브로컬리를 넣고 버섯을 넣어 볶다가...

삶아서 건져 놓은 라면도 함께 넣어주세요.

이때 조금 남겨 놓았던 라면 삶은 물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주시면 엉기지 않고 잘 볶아 집니다.^^

 

 

양념을 해줄 차례입니다.

미리 작은 그릇에 양념을 비율대로 맞춰 넣어도 되는데...

귀차니즘으로 바로바로 넣어버렸어요.ㅋㅋㅋ

 

토마토케첩, 굴소스, 고추장, 올리고당을 차례대로 넣고 잘 섞으면서 볶아줬습니다.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뒤적이며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넣고 다시 섞어서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그릇에 담아낸 후에는 참깨를 솔솔 뿌려줬습니다.

 

 

간식에 가까운 비쥬얼이지만...아이들에게는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것 같아요.

라면을 그닥 즐기지 않는 은벼리네 입니다만...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는 라면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들녀석 역시도...본능적으로 라면을 먹는것 같구요.

 

가끔 한번씩~ 엄마의 눈총을 받아가며 라면을 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ㅋㅋ

 

 

자고로 면은 젓가락으로 먹어야 한다는 아들녀석의 신념~

행여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10살 딸아이보다 더 잘먹습니다.

 

딸아이는 떡볶이 맛이 난다며 물컵을 옆에 가져다 놓고 잘 먹구요.ㅋㅋ

 

 

별다른 반찬 없이 가볍게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아빠에게는 그저 간식 밖에 되지 않는데....

아이들에게는 아주 특별한....아빠가 만들어 준 한끼가 되었네요.

 

딸아이는 떡이 들어갔으면 더 맛있었을꺼라고 이야기 하는군요.

다음에는 떡을 조금 넣어봐야 겠습니다.^^;;

 

특별한 재료없이 아빠가 만든 라볶이~ 아니 볶음라면입니다.

간식인지 한끼식사인지 조금 모호합니디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걸로 된거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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