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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태극기를 대하는 37개월 아들녀석의 자세~!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3. 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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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태극기를 대하는 37개월 아들녀석의 자세~!

 

드디어 3월이 왔습니다.^^

오늘은 97주년 삼일절입니다.

아침에 느즈막히 눈을 떴습니다만...

날이 날이니 만큼...눈꼽도 떼지 않은채 아이들을 불렀지요.ㅋ

 

그리고는 태극기를 꺼내었습니다.

요맘때가 아니면 태극기를 다는 일도 점점 없어질테니 말이죠

이젠 10살 딸아이보다는 37개월 아들녀석이 더 좋아하는군요.ㅋ

 

 

태극기 보관함을 보자 마자 자기가 꺼내겠다며 달려드는 아들녀석입니다.

태극기를 꺼내어 딸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오늘 태극기는 어떻게 묶어야 할까?"

"기쁜날이니 위에다가 묶어야지~~~"

 

웃으며 말하는 10살 딸아이~

10살 딸아이와 37개월 아들녀서과 함께 태극기를 묶었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너무나 신나하는 아들녀석~

태극기가 무엇인지는 이제 알고 있겠지요?....ㅋㅋㅋ

 

 

어린이집에서 태극기에 대해서 분명 배웠을꺼라 생각됩니다.

태극기를 바라보는 눈빛에 자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네요.ㅋㅋ

 

마치 무슨 행사를 거행하는것처럼...아이들과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태극기는 아빠가 걸어요~~~"

 

아들녀석의 기분좋은 한마디~~~ㅋ

 

 

태극기를 베란다 밖에 걸고..주변 아파트를 둘러보니...

역시나 태극기가 걸려 있는 집은 몇집 되지 않습니다.

10살 딸아이는 뒷베란다로 뛰어가더니 뭔가를 관찰하더군요.

그건 다름아닌 다른 아파트의 태극기를 관찰하는것이였지요.

한눈에 봐도 찾기 힘든 태극기였습니다.

 

 

태극기를 걸고 나서 아들녀석이 보관함을 정리하는군요.

아무리 개구쟁이여도 태극기앞에서는 정숙해지나 봅니다.ㅋㅋㅋ

태극기 보관함을 한쪽으로 치우고는...

베란다앞에서 떠날 줄 모르는 아들녀석~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자 손으로 가리키며 베시시 웃는군요.^^

 

 

이제 37개월 아들녀석~

그런 아들녀석의 눈에도 태극기는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게다가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려 펄럭이기까지 하니 말이예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며 아주 즐거워합니다.

한동안 태극기가 훤히 보이는 베란다에서 떠날줄 몰랐어요.

아직 날씨가 차가운데...겨우겨우 달래서 거실로 들어왔습니다.ㅋ

 

오후에 해가 지면 아들녀석과 함께 태극기를 수거해야 겠네요.ㅋ

97주년을 맞이한 삼일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딸아이가 그랬던것처럼...

아들녀석도 역사를 바로 알고 바르게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97주년 삼일절~

삼일절 태극기를 대하는 37개월 아들녀석의 표정을 보니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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