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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이 지루한 겨울방학을 즐기는 방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6. 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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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이 지루한 겨울방학을 즐기는 방법~!

 

벌써 9살 아니 10살이네요. 초등학교 2학년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딸입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고서는 35개월 동생도 어린이집 방학을 했기에...

엄마가 부득이하게 아르바이트를 잠시 쉬고 일주일을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엄마와 하루종일 함께하는게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렇건만은 꼭 아닌것 같습니다.ㅋ

 

낮시간에 딸아이가 울면서 전화한적이 두어번 있거든요.

이유인즉 엄마의 잔소리때문이였지요.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방과후 수업, 그리고 피아노 학원...

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다니기 시작한 영어 학원,

그리고 논술수업까지...

9살 딸아이의 겨울방학의 절반은 평소와 다름없는 시간입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놀고도 싶고, 엄마가 집에 있다는 안도감에 더 그랬을것 같아요.

 

부모마음은 다 똑같을 겁니다.

보면 답답한 마음에 잔소리를 하게되고, 뒤돌아서면 금방 후회하게 되는...뭐 그런 복잡한 마음이요.^^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그게 쉽지 않은것 같아요.^^

 

어찌되었던 요즘 딸아이는 아주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동생이 어린이집에 가 있는 시간동안 엄마와 깜짝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예요.

지난주, 아빠는 처음으로 딸아이와 단둘이서 데이트를 즐겼는데...

엄마와는 종종 데이트를 즐기거든요.

엄마와는 주로 분식집이나 아이스크림가게, 빵집에서 데이트를 즐깁니다.

 

아이엄마도 딸아이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그간 표현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것 같아요.

은근 부럽기도 합니다.^^

 

 

어제는 딸아이가 떡볶이가 먹고 싶다며 엄마손을 잡고 분식집에 들렀나 봅니다.

아이엄마가 폰으로 전송해준 사진...

9살 딸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하네요.^^

 

갈수록 성숙한 숙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딸입니다.

엄마가 잔소리하는 이유를 잘 알테지요.

그리고 엄마의 속마음까지도 어쩌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빠에 대해서도 궁금한게 정말 많은가 봅니다.

주중에 떨어져 있다보니 궁금한게 많았는지...

주말에 집에가면 잠시도 시지 않고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거든요.

어쩔땐 살짝 귀찮을때도 있어요.ㅋ

 

딸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게다가 엄마와 함께라는 사실에 더 미소가 번집니다.

 

지금처럼만 알차게...겨울방학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딸~ 다음에는 아빠하고도 소소한 데이트 즐기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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