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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 35개월 아들의 먹방~!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1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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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 35개월 아들의 먹방~!

 

12월 21일, 어제는 딸아이의 9번째 생일이였습니다.

여느 어린이들이 그렇듯, 딸아이도 생일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지요.

작년까지만 해도 생일날에는 온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웃고 떠들었는데...

올해는 아빠와 주중에 떨어죠 있는 관계로, 생일을 하루 일찍 당겨 조촐하게 치뤘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이모집에서 말이지요.

방학을 맞아 사촌오빠도 집으로 왔고, 외할아버지도 계셨어요.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조촐한 생일잔치를 치른 9살 딸아이~

또 한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빠가 회사일때문에 주중에는 집에 없으니~

이렇게라도 같이 생일파티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웃음짓더라구요.^^

 

 

생일케익은 딸아이의 취향에 맞게 아이스크림 케익으로....ㅋ

아이들 취향때문에 빵케익을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케익에 초를 켜니, 35개월 아들녀석이 더 난리더라구요.

촛불을 끄는 것도 누나와 함께....^^

 

 

촛불을 끄는 순간까지도 아들녀석이 눈독들이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딸기가 올려져 있는 아이스크림 조각이였어요.

촛불을 끄자 마자~ 케익 한조각 득템~~~~

 

 

아들녀석은 요즘~ 딸기에 푹 빠져 있거든요.

하우스 딸기를 늘 입에 달고 살 정도이니 말입니다.

 

딸기 아이스크림을 손에 넣고 흐믓한 미소를 짓는 아들녀석~

제일먼저 딸기를 떼어내어 맛을 보는군요.ㅋ

 

 

딸기를 먼저 먹고, 본격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합니다.

 

 

먹는 속도가 더뎌서일까요? 아님 실내여서 였을까요?

아이스크림 케익이 금새 녹아버리더라구요.

 

흘리는게 반이다 보니...아이엄마가 도와줬습니다.

근에 욘석~~~ 아이엄마의 스푼도 놓칠세라 연신 입을 벌리고 스푼을 쫓아다니네요.ㅋㅋㅋ

 

 

엄마의 스푼과 자신의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공략하는 녀석입니다.ㅋㅋㅋ

절대로 엄마가 먹으려는게 아닌데...ㅋㅋ

잘먹는 모습을 보니...옛말이 실감나는군요.

 

아이들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는 부모의 마음

 

 

그래도 아빠는 꿋꿋하게 아이스크림 한조각을 먹었다지요.ㅋ

아이엄마는 정말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른건지 먹지를 않더라구요.

 

누나의 생일에 호강한 동생입니다.

 

9살 딸아이의 생일~

생일 당일에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에...퇴근전에 전화를 했더니...

아주 씩씩하게 전화를 받더군요.

엄마 옆에서 큰딸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것 같아 더 애틋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조금 일찍 서둘러 집으로 향해야 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케익 하나 사들고 말이지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이들을 꼭 껴안고 아이스크림의 달달함을 느껴봐야 겠습니다.^^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는 부모 마음~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딸~ 9살 생일 다시 한번 축하해~ 사랑한다 우리 딸~~~~ ^^

아들도 사랑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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