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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과 소근육 발달에 좋은 크래파스를 이용한 미술놀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5. 12. 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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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과 소근육 발달에 좋은 크래파스를 이용한 미술놀이~

 

비가 오고 난뒤부터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던데...

확실히 아침 공기가 차갑군요.

35개월 아들녀석은 다시 감기로 고생중입니다.

그렇다 보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게 되는군요.

가끔씩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되 쐬어줘야 하는데....ㅋㅋ

 

어찌되었던 잦은 감기로 인해 집안에서 지내는 요즘입니다.

몸이 근질근질~ 평소 활동량이 많은 아들녀석은 한정된 공간에서 노는것이 갑갑했던 것인지...

떼쓰는 일도 많아졌고, 눈물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런 아들녀석을 위해 또 다시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꺼내었습니다.ㅋ

 

아빠 역시 초등학교때 참 많이 그리며 놀았던 미술놀이예요.

스크래치 기법~~~

색색의 크레파스로 색칠을 하고, 그위에 검은색 혹은 어두운색 크레파스로 덧칠을 한뒤~

뾰족한 도구로 긁어내며 그림을 그리는 형식 말이예요.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죠?

요즘엔 스크래치 노트가 따로 나오긴 하던데...ㅋㅋㅋ

 

 

스케치북은 다 쓴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35개월 아들녀석이 사용하는 스케치북은 주로 선으로 낙서가 되어있는것들이라...

크레파스로 색칠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더라구요.

 

먼저 아들녀석과 함께 색색의 크레파스로 색칠을 해봅니다.

 

 

 

그런 다음, 검은색으로 덧칠을 해줬어요.

 

 

아들녀석 앞에서 시범으로 살살 긁어줘봤더니...

이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긁어내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

 

 

스크래치 방법을 아들녀석에게 가르쳐 줬으니...

이번에는 본격적인 미술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스크래치 기법을 이용한 색상공부입니다.ㅋ

 

다시 스케치북을 펼쳐 무지개를 그려봤어요.

무지개 색상의 크레파스를 칠하며 아들녀석과 대화를 했지요.

 

"이게 무슨 색일까?"

"빨간색~~~"

 

ㅋㅋㅋㅋㅋ

정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명확히 들리는 빨간색~~~

그렇습니다.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신나게 색상이름을 말하며 스케치북에 칠해줬어요.

 

 

그런 다음~ 조금 오버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검은색 크레파스로 덧칠해 주었습니다.

 

"어? 무지개가 먹구름에 가려졌어요~ 어떻하지요?"

 

아빠의 오버에 멀리서 지켜보던 딸아이가 베시시 웃습니다.

그러나 아들녀석은 검은색 물감에 무지개가 가려지니...

진지한 표정으로 크레파스를 긁어내던 찰흙도구를 양손에 쥐네요.ㅋㅋ

 

 

아빠와 함께 하나하나 긁어내며 다시 색상공부를 했습니다.

 

"이건 무슨 색이지?"

"초록색~~~"

 

검은 크레파스를 긁어내니 드러나는 색상을 묻자~

곧잘 대답하는 아들녀석~~~

 

 

긁고~ 또 긁고~~~ 무지개가 완전히 드러날때까지 계속 긁었습니다.ㅋㅋㅋ

드디어 무지개가 드러나고,

아들녀석은 베시시 웃으며 무지개를 가리키는군요.^^

 

 

 

빨, 주, 노, , 파, 남,

 

무지개를 다시 찾았습니다.

 

35개월 아들녀석이 말하는 무지개 색상~

아들녀석의 인지능력이 그저 신기하고 대견스럽습니다.

발음이 명확하지 않아 더더욱~ 귀엽게 느껴지네요.ㅋㅋ

 

손의 힘을 이용해 검은 크레파스를 긁어내며...

아래에 가려져 있던 색상을 찾아내는 미술놀이~~~

응용하면 더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추운 겨울밤~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미술놀이를 즐겼습니다.^^

 

35개월 아들녀석의 인지능력과 소근육 발달에 좋은 미술놀이를 즐겼습니다.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으로 즐긴 미술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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