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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습자지와 사인펜을 이용한 미술놀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놀이

by 은벼리파파 2015. 12. 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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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습자지와 싸인펜을 이용한 미술놀이~!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런 아침은 그냥 차분한 느낌이예요.ㅋ

 

날씨가 추워서, 감기에 걸려서, 비가 와서, 눈이 와서...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하기엔 제약이 참 많은 계절입니다.

34개월 아들녀석은 또 감기에 걸려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과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이 잦네요.ㅋ

아이들도 그림그리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아닌가?...ㅋ)

 

이번에는 습자지와 사인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준비물 : A4용지 (희색종이면 아무것이나 상관없어요), 습자지, 수성사인펜, 분무기

 

 

하얀 종이위에 습자지를 올리고...

습자지에 수성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었어요.

 

아직 34개월 아들녀석에겐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9살 딸아이는 무척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습자지 위에 그림을 그릴땐 힘 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힘주어 색칠을 칠하다 보면...물기를 머금어 금새 찢어져 버리거든요.^^

 

 

딸아이에게 설명을 하고 그리고 싶은것 마음껏 그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봤지요.

서서히 번지는 모습에 딸아이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34개월 아들녀석은 분무기에 꽂혀서는...

이날 분무기 담당이 되어 버렸습니다.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진지하게 작품 하나를 그려봤습니다.

 

 

색색의 싸인펜으로 색칠을 하고...분무기로 물을 뿌려 조금 기다렸어요.

사인펜이 번지고...약간의 시간이 흐른 다음~

습자지를 걷어내주면....

아주 자연스럽게 A4용지에 색색의 번진 그림이 찍혀 나오거든요.ㅋ

 

9살 딸아이의 감탄사~~~

 

 "우와~~~~~"

"꽃다발을 그릴까?"

"아빠~ 전 풍선 같아요~~"

 

사인펜으로 선을 그어 꽃다발을 그리려 했는데...

풍선 같다는 딸아이의 말에...함께 선을 그어 열기구를 표현했습니다.

왠지 어설프지만....ㅋㅋㅋㅋ

엽서에 나올만한 예쁜 삽화 같지 않나요? 

 

 

감탄사를 연발하던 9살 딸아이는 무지개를 그리겠다며 선을 긋더군요.

아빠의 조언에 따라 무지개를 사인펜으로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보다는 면적이 넓어야 번짐효과가 큰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며 습자지위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지요.

마지막으로 습자지를 접어서 그위에 사인펜을 칠하고...물을 살짝 뿌려봤습니다.

9살 딸아이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어느정도 마르고 나서~ 조심조심 펼쳐봅니다.

 

 

접었던 습자지를 펼치가 딸아이가 물개박수를 치는군요.

습자지의 얇은 특성을 이용해 사인펜의 번짐효과로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ㅋ

 

 

습자지와 수성사인펜만으로 아주 신나는 미술시간을 즐겼어요.

그림도 그리고, 물도 뿌려보고....ㅋㅋ

아들녀석은 물뿌리는 재미가 솔솔했을것 같아요.^^

 

응용해서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습자지와 수성 사인펜으로 그려본 그림~

아이들이 감탄사를 들을 수 있는 미술놀이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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